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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정직 - 바르게 살아가는 힘 ㅣ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15
우봉규 지음, 이윤선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4월
평점 :
선우엄마가 선우를 위한다고 아빠가 미국에 갔다고 거짓을 말하였기에
선우는 계속 정직하지 못하고 거짓을 감추기 위한
거짓말을 하였던 것 같습니다.
선우가 아빠가 돌아가신 것을 알고 방황을 하며 시간을 보낼 때
옆에서 지켜보는 엄마도 괴로워 하지만
차마 말을 꺼내지 못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거짓을 말하고 정직하지 못한 자신을 보면서
선우가 겪는 고통과 번뇌들이 요즘 아이들이 겪는 사춘기와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 어른들이 "애인데 뭘 알겠어?" 하고 시간을 보내는 사이 방황하는 모습 말입니다.
오랜만에 책을 읽고 눈물을 훔쳐내게 만든 책이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정직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정직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해주는 것 같고
정직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어린이들이 정직의 의미와 가치를 알게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