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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을 ‘잘하는 일’로 만드는 법칙 - ‘계획된 우연’을 찾아가는 자기 이해 워크북
이헌주 지음 / 갈매나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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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을 '잘하는 일'로 만드는 법칙은 인생 고민, 진로 고민을 가지고 있을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책입니다. 


왜냐하면 이 책은 나의 삶을 돌아보게 만들고, 내 안의 가치와 강점을 찾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위로를 건네는 책이 아닙니다. 책의 제목 그대로 좋아하는 것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지, 그리고 잘하는 일은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언뜻 보면, 그게 인생이랑 무슨 상관이야? 그런 것들이 도움이 되긴 해? 라고 생각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결국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행복하게 하는 것은 '좋아함'과 '잘함'이라는 것을 이 책이 자세히 알려주거든요. 


책의 내용도 어렵지 않고, 저자가 친절한 말투로 차근차근 알려줍니다. 걷기 위한 재활운동을 알려주는 치료사처럼 말이죠. 그러니 한 번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지금 내 인생의 가치가 무엇인지, 미래가 막연하다고 생각되는 분이라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길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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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 동정탑 - 2024년 제170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구단 리에 지음, 김영주 옮김 / 문학동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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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홍보문구에서 나오는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지는 X, 다만 작중의 인물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언어‘. 언어에 관한 작가의 사유가 돋보이는 소설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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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리커버) 이음문고 106
정지용 지음 / 디자인이음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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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판 보다는 최대한 원문을 살리고자 한 점이 엿보이는 시집인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백년 전의 한국어를 읽는 맛도 있고요.

다만, 원문의 한자를 한글로만 표기한 점은 시를 읽는 데 걸리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비극’의 “그 숀님의 얼골은 실로 미하니라”의 “미하니라”가 미(美)하다=아름답다 라는 뜻의 문장임을 민음사판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한자 표기도 병행해서 작품의 의미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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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사생활 네오픽션 ON시리즈 23
주원규 지음 / 네오픽션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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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이고 강렬한, 욕설과 비속어가 풍부한 대사들과 재벌집 막내아들 같은 드라마에서 볼 법한 캐릭터들 덕분에 몰입갑이 뛰어나고, 이야기의 전개가 빠른 덕에 속도감도👍 다만 캐릭터들의 유형과 그들을 담은 서사가 권력의 욕망을 다룬 기존의 작품들과 큰 차별점이 없어서 아쉽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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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 : 옥구슬 민나 림LIM 젊은 작가 소설집 3
김여름 외 지음, 김다솔 해설 / 열림원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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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구슬 민나는 현실적인 이야기(1)와 환상적 현상 및 가상의 공간이 현실과 결합하는 이야기(2), 마지막으로 신화형 이야기(3)를 가진 작품들을 엮은 앤솔러지입니다.


먼저, (1)에 해당하는 정글의 이름은 토베이와 대체 근무라는 작품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존과 직결되는 곳이자, 타인과의 접촉이 불가피한 직장 사회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두 작품 모두 타인과의 접촉 속에서 겪는 본인 스스로의 갈등과 타인을 향한 시선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가 어떤 모습을 띠고 있으며, 타인과의 관계란 무엇인지를 현실적으로 담아내고자 했던 작품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2)에 해당하는 작품 중 공중산책은 귀신이자 주인공인 가 이승을 돌아다니면서 세상의 모습들을 관찰하면서도 중간중간 연인인 와의 기억을 떠올리는 작품이고, 블러링은 코인 세탁소에서 만나, 공유 오피스에서 같이 일하면서 친하게 지내던 언니가 액체로 변하면서 겪는 의 이야기를통신광장은 유명 숙박사이트의 모바일상담원인 PC통신광장에서 우연히 만난 여인 2’와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각각 귀신’, ‘정체불명의 액화 현상’, ‘가상 공간에서의 우연적 만남이라는 비현실적이고 몽환적인 요소들을 가졌지만 (2)의 작품들 또한 (1)의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삶을 살아가는 것과 자신과 타인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주는 작품임을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3)에 해당하는 옥구슬 민나는 개인적으로 가장 어렵게 느꼈던 이야기였습니다만, ‘민나라는 캐릭터를 통해 우주의 창조와 만물의 변화 그리고 그 모든 존재와 세계를 포함하는 섭리를 다룬, 다시 말해 신화의 형태와 유사한 이야기라는 인상이 강하게 드는 작품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옥구슬 민나》는 서로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저마다의 고유한 색과 결을 지닌 단편소설을 엮은 앤솔러지로서 읽는 독자로 하여금 무슨 이야기를 하는 작품일까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작품 내의 설정 및 묘사가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도 있고, 한 번에 와닿기에는 다소 어려운 주제나 묘사를 담은 소설로 느낄 수도 있겠다는 생각 역시 들 수도 있겠어요. 그러나 책의 마지막에 김다솔 평론가의 작품 해설이 있으니 자신이 몰랐던 부분을 다시 되짚어 볼 수도 있고, 평론가의 해설과 자신의 감상을 대조해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독특한 설정을 지닌 소설을 읽고 싶거나, 이야기의 구조를 파헤치고 숨은 내면을 찾아보고 싶은 독자들에게 추천하는 책이 바로 옥구슬 민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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