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에르 희곡선 범우희곡선 3
몰리에르 지음, 민희식 옮김 / 종합출판범우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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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판본의 같은 출판사의 옛 판본. 뒷표지에 바코드나 ISBN도 없는 오래된 판본이었지만 해당 책과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다.


희곡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있나. 대사가 이렇게 맛깔날 수 있나. 17세기 프랑스의 극작가가 만든 인물들이 이렇게 생동감 넘칠 수가 있나.


서민귀족-스카펭의 간계-상상병 환자 이렇게 세 작품이 있다. 서민귀족은 풍자의 성격이 짙고, 스카펭의 간계는 왁자지껄, 좌충우돌 희극의 느낌, 상상병 환자는 서민귀족과 마찬가지로 풍자가 들어간 작품이다. 그러나 세 작품 모두 우스꽝스러운 인물이 등장하고, 우습기 그지없는 장면들이 들어가 있다. 


웃음이 들어간 극을 희극이라고 하는데, 이 작품은 희극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는 것 같다. 읽는 내내 극의 등장인물들이 머릿속에서 자기들끼리 치고 박고 장난이 아니다. 


그런데 읽는 걸 멈추기 힘들다. 마치 OTT의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을 볼 때 해당 회차가 끝나면 다른 회차를 눌러서 재생하듯이, 페이지를 넘긴다. 


희곡에 관심이 없더라도, 꼭 읽어보기를. 17세기의 인물들이 독자의 눈 앞에서 재미난 연극을 펼쳐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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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롤드 핀터 전집 1
해롤드 핀터 지음, 이후지 옮김 / 평민사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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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에 관심이 많은 독자와 다양한 연극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해롤드 핀터라는 이름은 그렇게 낯설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2025년 기준으로, 핀터라는 이름은 연극계에서 더 찾아보기 어려워진(실제로 공연되는 작품으로서 만난다는 기준 하에)것 같다. 체호프나 셰익스피어는 여전히 새롭게 각색되어 공연되고, 올해 3월까지도 아서 밀러의 "세일즈맨의 죽음"이 공연되었다. 


물론 공연되는 작품이 없다고 해서 명성이 사라지는 건 아니다. 핀터 또한 마찬가지. 그리고 이 책은 그를 이해하는 첫걸음이 될 책이다. 


핀터의 작품 세계와 극작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담은 연설문 그리고 작품 해설까지 들어간 책이다. 이 책을 통해 핀터가 어떤 작가이며 어떤 작품을 써왔는지를 고스란히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을 듯하다(다만, 해설과 지문의 글꼴이 조금 가독성이 안 좋다고 해야할지, 디자인적으로도 아쉬운 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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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명작 단막 희곡선 - 체홉에서 핀터까지
정진수 엮음 / 예니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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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편의 해외 단막극이 들어간 희곡선. 


체호프나 핀터, 오닐 등 유명한 극작가의 작품도 있고 처음 들어 보는 작가들의 작품도 있어서 극작품을 처음 읽거나 또는 평소 희곡을 읽어 온 독자라면 흥미를 가질 만한 책.


그런데 번역의 질에 의문점을 가지게 된다. 역자가 영문과 교수이긴 하나, 영어권 이외의 작품은 영어 번역본으로 중역을 했다는 점이 과연 원작의 대사가 지닌 톤이나 스타일을 잘 느낄 수 있게 하는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희곡 수업에 쓸 교재의 역할로서 이 책을 만들었고, 여기에 실린 단막극들도 그러한 성격에 맞추어 골랐다는 점에서 다양한 단막극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장점. (그런데 오탈자가 몇 군데 있다는 점은 지나칠 수 없는 흠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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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의 구조
조영일 지음 / 비고(vigo)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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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과 출판계가 애써 모른 체하고 감추고 싶었던 한국문학의 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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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 : 잃기일지 림LIM 젊은 작가 소설집 4
김서해 외 지음, 정우주 해설 / 열림원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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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최미래 작가의 작품이 제일 눈에 들어왔어요. 다른 작가분들의 작품 역시 개성이 넘치긴 했지만, 재미와 흡입력에서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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