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지적보다 어렵다. 뇌의 속성 탓이다. 칭찬은 뇌의 논리적 영역이 담당하고, 지적은 감정적 영역에서 처리한다. 논리적 근거를 대는 일은 귀찮고 복잡하다. 감정적 반응은 즉흥적이고 수월하다. 또한 뇌는 긍정적인 것보다는 부정적인 것에 신속히 반응한다. 그게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잘 쓴 글보다는 못 쓴 글, 칭찬할 거리보다는 지적할 게 먼저 눈에 띈다. 논술이나 자기소개서는 잘 쓴 글을 뽑는 시험이 아니다. 지적할 거리가 마땅히 없어 살아남는 글이 뽑힌다. 지적할 빌미를 주지 말아야 한다 - 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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