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로 만든 슬라이드 자료에는 문자 텍스트를 삽입할 공간이 별로 없다. 따라서 파워포인트를 활용하는 발표자는 몇몇 핵심적인 키워드와 문장만을 사용해 자신의 뜻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발표자의 콘셉트(concept) 도출 능력을 함양시켜준다. 나아가 발표를 듣는 사람들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문자 텍스트를 읽는 대신, 그 시간에 발표의 콘셉트 그 자체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것이 곧 우리 회사가 파워포인트를 개발한 이유다." - P28

와트킨즈 교수는 우리가 똑같은 문제를 반복적으로 생각하고 있을 때일수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복적인 생각은 문제나 손해, 스트레스와 같은 부정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을 확률이 높은데, 그 속을 들여다보면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거지?’, ‘이게 도대체 무슨 뜻일까?’, ‘이것이 무엇을 암시하는 것일까?’ 등의 지나치게 추상적인 질문들로 가득하다. 

상황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정황에만 지나치게 집중하는 질문은 사실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다시 말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왜’에만 치중해서는 안 된다. 반드시 앞으로의 경로를 제시해줄 수 있는 ‘어떻게’라는 질문과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즉 두 질문의 만나는 꼭지점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 P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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