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사용하는 어휘 수가 500개밖에 되지 않는 사람과 어휘 수가 5,000개 이상인 사람 중 누가 표현력이나 전달력이 뛰어날까. 두말할 필요도 없다. 표현력과 전달력이 약하면 상대방의 이해 정도도 급격히 낮아진다. 이는 살아가는 데 상당히 불리한 일이다. 또한 5,000개 이상의 어휘를 가진 사람은 500개 정도인 사람보다 어휘의 조합 수가 훨씬 더 풍부하다. 이는 발상의 다양함으로 연결되고, 어떤 어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도 손쉽게 찾아내는 강인한 해결력으로 직결된다.
-알라딘 eBook <지성만이 무기다>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음, 김해용 옮김) 중에서 - P6
현대인은 향락에 너무 익숙한지도 모른다. 향락이란 거짓된 즐거움이다. 향락은 요금을 지불해야만 대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시간제한이 있다. 이런 상업적 향락은 테마파크부터 모의연애나 섹스, 게임까지 매우 다양하다. 많은 사람이 그런 향락밖에 모르는 게 아닐까. 즐거움을 누군가로부터 받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은 아닐까.
-알라딘 eBook <지성만이 무기다>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음, 김해용 옮김) 중에서 - P10
안이하게 세상에 휩쓸려 살아가는 사람은 책을 읽지 않는다. 책을 읽지 않기 때문에 생각하는 연습도 할 수 없다. 생각도 하지 않게 되고 일상적인 판단이나 태도도 기존의 습관을 반복하거나 누군가를 모방하는 생활 방식을 취한다. 의외로 이런 사람이 적지 않다
-알라딘 eBook <지성만이 무기다>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음, 김해용 옮김) 중에서 - P14
독서는 생존 욕구 자체는 아니지만 뇌의 굶주림을 채워 준다는 의미에서 생존 욕구에 가까울 수 있다. 뇌의 일부는 생각하기 위해 존재하기 때문이다. 뇌가 태어나면서부터 논리적인 문법을 갖추고 있는 이유가 말이나 문장을 음미하기 위함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알라딘 eBook <지성만이 무기다>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음, 김해용 옮김) 중에서 - P16
사기꾼이나 사이비 종교, 노하우에 많은 사람이 쉽게 속는 까닭은 조리 있고 언뜻 타당해 보이는 상대방의 설명을 옳은 것과 혼동하기 때문이다. 논리가 일관되기 때문에 모순이 없다.
-알라딘 eBook <지성만이 무기다>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음, 김해용 옮김) 중에서 - P27
자신의 내부에 축적된 정보가 적기 때문에 이해하는데 필요한 개념이나 경험, 지식도 없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학습이나 사회적 경험을 해야 하며, 그래도 부족할 때는 책을 읽어야 한다
-알라딘 eBook <지성만이 무기다>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음, 김해용 옮김) 중에서 - P29
그중에서도 걱정하는 게 가장 독성이 강하다. 누군가를 걱정하는 사람은 마치 자신이 그 사람을 깊이 사랑하고 보호해 주는 듯한 기분이 든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누군가에게 뭔가 나쁜 일이 벌어지기를 상상하는 것이다. 그러한 상상을 질리지 않고 끊임없이 반복하며 시간을 보낸다.
-알라딘 eBook <지성만이 무기다>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음, 김해용 옮김) 중에서 - P43
종교나 철학 분야의 책은 다시 읽었을 때 얻는 깨달음이 더욱 많아진다. 수학 계열의 책에 비해 개개인의 인생 경험에 따라 이해할 수 있는 여지가 상당히 크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성인이 되어 공부했을 때 보람을 느낄 만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알라딘 eBook <지성만이 무기다>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음, 김해용 옮김) 중에서 - 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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