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러너스, 나는 달릴수록 살아난다 - 달리는 구도자 스콧 주렉의 1만 마일 치유기
스콧 주렉.스티브 프리드먼 지음, 양병찬 옮김 / 페이퍼로드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주인공 스콧쥬렉이 어려서의 역경을 발판삼아 그 특유의 끈기와 인내심으로 180km 이상을 달리는 울트라마라톤에 출전하는 이야기이다. 처음에는 열심히 사는 모습에 이끌려 책에 빠져들었는데, 갈수록 너무 자신을 가학적으로 내모는 것이 아닌가 라는 의문이 들며 흥미가 떨어졌다. 혹독한 훈련과과 철저한 채식을 하며 마라톤 대회에서 수차례 우승을 한다. 울트라 마라톤을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인가? 아니 이 사람은 어찌 이런것이 재미있단 말인가? 몽블랑에 갔을때 대회 포스터를 보면서 멋있다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 트레일을 어느 정도 달리거나 걷는 것은 좋지만 180km를 날 밤을 새며 뛰는 것은 글쎄 잘 모르겠다. 수도승과 같은 자세로 인간의 한계를 끈임없이 시험하는 주인공이 참 대단하기는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