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크기와 귀여운 일러스트로 사전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는 과학 사전.아는 만큼 보이는 우주 500 입니다.한손에 쏘옥 들어오는 귀여운 크기가 가장 먼저 눈에 띄네요.휴대하기 매우 좋게 생겼어요.내용은 짧은 호흡으로 되어 있어 이동 중 잠시동안 읽기 좋답니다.시간이 많지 않을 때, 잠깐잠깐 읽기에 좋겠어요.우주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우주라는 거대한 공간 속에서 지구는 그저 아주 작은 점 하나에 불과할 뿐이죠.지구가 그럴진데, 하물며 인간은 어떨까요. 작은 먼지보다도 못한 존재일지도 모릅니다.그렇기 때문에 고대부터 인류는 하늘을 보며 탐구해왓습니다.우주라는 미지의 존재에 대한 상상력과 호기심. 인간은 태양과 달, 행성과 별 등을 연구하면서 보다 큰 자연의 섭리를 이해해왔지요. 그러나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게 더 많습니다.이 안에는 우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많습니다.행성과 별의 차이, 빛 반사에 따른 달의 모양 변화, 별의 색깔에 따른 온도 등 전문적인 지식에 가까운 내용들이 들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3학년, 5학년, 6학년 과학교과서와 연계할 수 있다고 출판사에서도 안내하는 거겠지요.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은 그렇게 사전으로 활용해도 좋겠어요.하지만 그렇게 공부용으로 먼저 찾아보는 초등 아이들은 거의 없겠지요? (설마 우리집 아이만 그렇진 않을 거라고 믿습니다)그래도 걱정 않으셔도 되요.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질 만한 궁금한 내용도 많거든요.제가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내용은 외계인을 부르는 메시지란 글이었어요. 어떤 우주선들은 그들을 발견할지도 모르는 외계인에게 전할 메시지로 사람 두명과 지구의 위치를 새겨놓았다는데요.어떤 사람들은, 그것들이 외계인들에게 지구를 습격하라는 광고가 될 거라고 해요너무 재밌지 않나요? 설명하는 말투도 얼마나 위트있는지. 거기에 귀여운 그림까지 더해지니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도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 볼만한 과학 사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