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들었던틴딤들이 돌아왔습니다.이번엔 초록 유리병을 찾다가 위험에 휘말리게 되는데요.대체 그들은 왜 유리병을 찾아 헤매이게 된걸까요?"플라스틱 해결사, 틴딤 3편. 초록 유리병을 찾아라"입니다.틴딤들의 세계에는 아주 유명한 모험가, 티들딤이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전작인 2편에서 만났던 꼬마 긴다리(틴딤들은 인간을 긴다리라고 부른답니다), 딜런의 아빠와 친구였었죠.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행방불명이 되어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답니다. 전설로 남아 신나는 모험 이야기로 전해지던 티들딤. 그가 드디어 돌아왔습니다.틴딤들의 세계에서는 손님을 맞이할때는 도레미 병로폰을 치는 전통이 존재합니다. 도레미 병로폰을 연주하면 구름이 노래를 부르는 것과 같은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섬을 방문하는 친구가 없었어서 병로폰을 친지 오래되었죠. 섬 이곳저곳을 뒤져보지만 유리병이 보이질 않습니다. 병로폰을 만드려면 무려 유리병이10개나 필요한데 말입니다.그래서 그들은 유리병을 찾기 위해 모험을 시작합니다.그 과정에서 위험에 처한 고래를 만나게 됩니다.아이 고래와 엄마고래가 헤어지게 되어 버린거죠. 그래서 그들을 함께 있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여기서 새로이 알게 된 사실!고래는 평생 33톤이나 되는 이산화탄소를 몸에 가두어두고 죽어서 바다에 가라앉아서도 축적된 이산화탄소를 수백년동안 가두어둔다고 합니다. 나무 한그루가 매년 22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고 하니, 고래 한마리는 나무 수천그루의 역할을 한다는 거죠. 정말 놀랍지 않나요?실로 정말 환경지킴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어도 손색이 없을정도 입니다. 이런 고래들이 이제 멸종위기에 놓여있습니다. 인간의 이기심은 환경을 어디까지 위협하는걸까요지난 2편에서 폭발로 없어져버린플라스틱 산이 이젠 플라스틱 언덕으로 바뀌었네요.이 언덕이 또다시 산으로 변하게될까요?쓰레기를 보물로 여기며 아끼는죄 없는 틴딤들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더 많은 날을 지구에서 살아나가야할 우리 아이들의 미래 모습을 보는것 같다면 비약일까요?재밌지만 무거운 울림을 주는 책플라스틱 해결사 3: 틴딤, 초록 유리병을 찾아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