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명문 학교, 아스트로 아카데미 길벗어린이 지식교양서
에밀리 호킨스 지음, 다니엘 프로스트 그림, 고유경 옮김 / 길벗어린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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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수학 명문 학교,

아스트로 아카데미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두근두근... 수학 명문 학교라 ㅋㅋㅋ

"5더하기 5는?"하고 물으면 자신있게 큰소리로

"파아알~~~~~~~"을 외치는 울아들 수학 명문학교 입학합니다~~~

졸업하는 날에 얼마나 수학이 성장해 있을 지 기대하며 첫 페이지를 넘겨 봅니다.

스타십 인피니티호의 승무원을 소개합니다.

수학 달인 함장 아르키메데스 브라운

수학 분야 중 특히 분수에 빠져 있는 비행사 루이스 카르멘 디너미네이터

기학학 전문 항해사 디 아미터

대수학과 연산 전문 수석 엔지니어 알 자브라

통계학을 좋아하는 연구소장 에바 릿지

연산의 모든 것을 가르칠 보안 팀장 아담 업아스트로


아카데미는 3학기에 걸쳐 수학 여행을 떠납니다. 1학기에는 숫자 감각을 익히고, 2학기에는 도형과 크기 그리고 마지막 3학기에는 실상활 속의 수학으로 인체, 단위, 거리, 시간 등등의 실생활에서 수학이 어떻게 쓰이는 지 배우게 됩니다.

1학기 첫 수업인 자릿수에 대해 잠깐 살펴볼까요?

한 자릿수는 위치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기에 중요해요. 일의 자리, 십의 자리, 백의 자리...

입십백천만십만백만천만억.....

그리고 숫자 '0'에 대한 것도 가르쳐주네요.

숫자 '0'은 처음에는 없었다고 해요. 7세기가 되어서야 인도의 수학자에 의해 0의 존재가 생겼다고 해요.

1299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는 0을 쓰지 못하게 했다고 하네요. 숫자 0에 대한 그림책이 있어서 뭐 이런 것도 있나 싶었는데 0에 이렇게 홀대를 받았던 걸 처음 알았어요 ㅎㅎ

아스트로 아카데미 졸업하는 날을 꿈꾸며 한 과씩 읽어주고 있어요. 매일은 힘들구여.. 한 과 읽어주고 그와 관련된 수학 그림동화를 함께 읽어주며 머릿속에 수학 개념을 심어주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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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양이는 어디로 갔을까? -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도시 이야기 로빈의 그림책장
올리비에 댕-벨몽 지음, 파흐리 마울라나 그림, 박정연 옮김 / 안녕로빈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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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를 생각해서 지은 집

놀라운 도시 구조, 메가스트럭처

비가 내리고 바람이 오가는 공간

지붕 위 도시 텃밭, 도시 농장

바람이 일을 해요 채소가 자라고 열매가 익어요

태양이 만들어요

지붕 위 테라스, 유기농 식당

사샤의 집은 공사 중

돌고 도는 순환 생태계

돌고 도는 순환 경제

활기 넘치는 광장, 안전한 도시

쉿! 야생 동물이 살고 있어요

구름다리 건너, 나무 위 오두막

상상해보세요, 친환경 미래 도시

제목만 봐도 카미유가 이사 온 퍼머시티가 얼마나 멋질 지 기대되지 않나!

크고 작은 광장과 공원, 체육 시설과 문화 공간이 도시 곳곳에 있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지붕 위 텃밭으로 가족 먹거리를 농사지어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지역 협회가 있어서 함께 도시를 관리하며 보존하는 일을 하며 서로 도우며 산다. 풍력과 태양 에너지로 전기 사용을 하고. 아이들은 도시에 살면서도 자연의 생태계를 누리며 살 수 있다는 것이 큰 메리트. 커다란 습지의 갈대는 물을 정화시키는 필터역할을 하는데 이것을 식물환경정화라고 한다.

퍼머시티 안에서 지역화폐로 사용하고 자재 협동조합이 있어 시티 안에서 모든 것이 재활용 & 공유할 수 있다.

'이런 거 그냥 그림책 속에만 있는 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 속에서도 세계 곳곳에 친환경 도시가 생겨나고 있다고 쓰여 있지만 믿기지가 않았다. '이게 가능해?' 라는 생각에 찾아 보았는데... 있다.

독일의 한 도시 였는데 자세하게는 못봤지만 소개된 한 노인의 집은 4중창으로 단열을 확실히 하며 외벽에는 식물들을 심어 자라게 해서 여름에는 풍성한 잎들이 햇빛을 가려줘서 시원하고 겨울엔 식물이 시드니까 해가 잘 들어와 보온이 되도록 했다. 그리고 집 안 곳곳에 친환경 시스템으로 관리학고 있었다. 퍼머시티처럼 도시 전체가 친환경으로 운영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점점 최악으로 치닫는 환경 위기 속에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주거 환경이 될 것 같다.

이런 퍼머시티에 살지 못하더라도 다음 세대를 위해 환경을 보존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하고 우리의 아이들에게도 환경의 중요성을 계속 가르쳐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도 함께 읽고 우리의 미래 환경을 어떻게 해야 보존할 수 있는지 이야기하면 좋을 것 같고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일회용 사용 줄이기, 분리수거 잘하기 등등 아이와 함께 실천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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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세계 지도와 놀아요 초등학생이 보는 지식정보그림책 22
아키야마 카제사부로 지음, 최사호 옮김 / 사계절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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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부터 아이가 세계를 품게 하고 싶어서 늘 지도를 들이민 엄마 때문일까... 암튼 지구본, 세계 지도, 세계 국기에 대한 관심이 크다.

믿고 보는 사계절 출판사에서 세계 지도에 관한 신간이 나왔는데 망설일 이유가 없지 ㅎㅎ


세계에는 198개의 나라가 있다고 한다. 지도를 보면 작은 섬인데도 하나의 독립국가이고 나라 이름도 듣도보도 못한 곳이 많이 있다.

이 책에서는 초등학생이 궁금해하는 55개의 나라를 재미있는 지도 그림과 전통문화, 퀴즈 그리고 미로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세계 지도를 익힐 수 있도록 되어있다.

세계 지도 위에 물고기, 고래, 새, 자동차 등등 다양한 그림으로 나라를 표시해놨다. 어찌보면 억지로 끼어 맞춘 것 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 것도 같고 ㅎ

처음부터 순서대로 볼 필요 없이 아이가 궁금해하는 나라 순으로 하나 하나 익혀가면 된다

여기에 5단계로 따라해보기가 있다.

"고래 모양은 러시아"를 3번 외치고 유럽 지도에서 러시아를 찾고 미니 게임도 하고 퀴즈에서 "고래 모양은? - "러시아"라고 답할 수 있으면 👌 오케이!

그리고 가장 뒷 페이지 세계 지도에서 러시아의 위치를 찾으면 딩동댕~~~ 합격 ㅋㅋㅋ

의외로 잘 따라하더라는~



하루 10분? 시간 꼭 지켜야 할까요? ㅎㅎ

세계 지도를 보며 두 세개의 나라를 공부해보아요

세계 지리를 이렇게 배웠다면 잘 했을 것 같네요^^

세계 여행은 쉽지 않은 팬더믹 시대에 <하루 10분, 세계 지도와 놀아요> 를 통해 방콕하며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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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대상 수상작 밝은미래 그림책 52
린롄언 지음, 이선경 그림 / 밝은미래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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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시대에

더욱 부각되는 ‘집’의 의미를 그린 그림책

2021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대상

이 책은 그림으로부터 시작된 이야기이다.

볼로냐상 후보에 선정된 풍경화 다섯 장으로부터 탄생했다. 원래는 비눗방울이 주인공인 이야기를 쓰다가 '집'이라는 주제로 수정했다고 한다.
여러가지 재질의 종이를 오리고 붙여서 그림을 완성했다. 가격이 적혀있는 종이고 있고 ㅎㅎ 작가가 대만 사람이라 중국어가 적혀있는 종이쪽지를 보는 것도 재미를 더한다.



이 이야기는 한 빨간색의 작은 새가 자신의 집을 소개하고 "매일 여기에서 출발해" 라고 말하며 한 여자아이와 아빠가 함께 집을 나서는 모습을 좇는다. 아빠는 일터로 아이는 학교로. 빨간 새가 날아다니며 자신의 삶의 공간 여기저기를 보여준다.

아이의 아빠는 집으로 돌아와 떨어져 있는 새 둥지를 나무위에 올려준다.

새는 둥지로 가고 아빠와 아이는 집으로 가고...



집은 모두에게 가장 편하고 익숙한 장소이죠. 매일 떠나고 또 언제나 돌아오는 그곳...

팬더믹 속에서 집은 우리들에게 어떤 의미인가?

집이 안전하고 행복한 안식처가 되고 있는가?



판지로 된 표지, 둥근 모서리 그리고 폐지로 만든 콜라주 등 책의 요소요소가 잘 꾸며져 있고 그것이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고 편안하다. 이렇게 많은 이들에게 편안한 책을 만들 듯 우리의 집도 잘 가꾸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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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을 수놓은 약속
제레미 드칼프 지음, 이세진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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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동안

저는 보이저 2호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제 세상도 넓어졌습니다."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




글 그림 제레미 드칼프

옮김 이세진

출판 JEI 재능교육

펴낸날 2021년 11월 1일 초판 1쇄 발행

출판등록 1977년 2월 11일 제 5-20호

재능교육이 엄청 오래된 출판사임을 알게 된 ㅋㅋ


아이와 함께 큐티하면서 보이저 1호에 대해 알게 되었다. 1977년 발사 된 보이저 1호는 13년 후 지구에서 61억 킬로미터 떨어진 거리에서 "창백한 푸른 점"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명왕성의 사진을 찍었다. (다른 곳에는 보이저 2호가 찍은 사진이라고 하는데...) 13년이라는 시간에 놀라고 61억 킬로미터라는 거리에 또 한 번 놀랐다.

그렇게 보이저 1호에 대한 궁금증에 차 있을 무렵 '보이저 2호'에 대한 그림책이 나왔다는 소식에 흥분했었다 ㅎㅎ 이건 꼭 읽어야해!!!


내 어릴적만 해도 깜깜한 밤 하늘을 수많은 별들을 올려다보며 상상의 나래를 폈었는데...요즘 아이들은 별보기가 하늘의 별따기니... ㅠㅠ


사람들은 밤 하늘 우주 공간이 궁금해서 자신을 만들었다고 말하는 보이저 2호


1977년 보이저 1호와 2호는 보름 간격으로 발사되었다고 하네요...그래도 깜깜한 우주 공간에 홀로 있는 것이 아니니 그나마 덜 외롭겠네요...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네요... 이 책의 그림은 사진보다 더 아름다워요...


" 몇 달, 몇 년.

끝없이 먼 길.

텅 빈 우주, 간간이 보이는 암석들...

그러다 문득."

(본문중에서)


목성을 만나고, 토성과 푸르른 천왕성과 해왕성...

보이저 2호의 여행은 끝도 없이 이어진다..

우주를 홀로 항해하는

그리고 만나게 될 또 다른 행성


"어느 여름 밤에

하늘의 별을 올려다보게 되거든

아득히 높은 곳에 있을 나를

떠올려 주세요.

나의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본문중에서)


보이저호는 현재 태양계 밖에 펼쳐진 미지의 공간까지 나아갔다고 한다. 끝도 없는 우주 여행에서 만나게 될 새로운 소식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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