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을 수놓은 약속
제레미 드칼프 지음, 이세진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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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동안

저는 보이저 2호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제 세상도 넓어졌습니다."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




글 그림 제레미 드칼프

옮김 이세진

출판 JEI 재능교육

펴낸날 2021년 11월 1일 초판 1쇄 발행

출판등록 1977년 2월 11일 제 5-20호

재능교육이 엄청 오래된 출판사임을 알게 된 ㅋㅋ


아이와 함께 큐티하면서 보이저 1호에 대해 알게 되었다. 1977년 발사 된 보이저 1호는 13년 후 지구에서 61억 킬로미터 떨어진 거리에서 "창백한 푸른 점"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명왕성의 사진을 찍었다. (다른 곳에는 보이저 2호가 찍은 사진이라고 하는데...) 13년이라는 시간에 놀라고 61억 킬로미터라는 거리에 또 한 번 놀랐다.

그렇게 보이저 1호에 대한 궁금증에 차 있을 무렵 '보이저 2호'에 대한 그림책이 나왔다는 소식에 흥분했었다 ㅎㅎ 이건 꼭 읽어야해!!!


내 어릴적만 해도 깜깜한 밤 하늘을 수많은 별들을 올려다보며 상상의 나래를 폈었는데...요즘 아이들은 별보기가 하늘의 별따기니... ㅠㅠ


사람들은 밤 하늘 우주 공간이 궁금해서 자신을 만들었다고 말하는 보이저 2호


1977년 보이저 1호와 2호는 보름 간격으로 발사되었다고 하네요...그래도 깜깜한 우주 공간에 홀로 있는 것이 아니니 그나마 덜 외롭겠네요...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네요... 이 책의 그림은 사진보다 더 아름다워요...


" 몇 달, 몇 년.

끝없이 먼 길.

텅 빈 우주, 간간이 보이는 암석들...

그러다 문득."

(본문중에서)


목성을 만나고, 토성과 푸르른 천왕성과 해왕성...

보이저 2호의 여행은 끝도 없이 이어진다..

우주를 홀로 항해하는

그리고 만나게 될 또 다른 행성


"어느 여름 밤에

하늘의 별을 올려다보게 되거든

아득히 높은 곳에 있을 나를

떠올려 주세요.

나의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본문중에서)


보이저호는 현재 태양계 밖에 펼쳐진 미지의 공간까지 나아갔다고 한다. 끝도 없는 우주 여행에서 만나게 될 새로운 소식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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