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참 예쁜 그림책이네요어린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도 하고중국에서 살았던 날들을 기억나게 하네요작가의 어린 시절 동네에 큰나무가 있었나봐요큰나무 아래서 비파를 켜던 노인의 얘기를 적어놨더라구요“인생이란 본디 덧없는 것이지.”글이 별로 없는 그림책을 좋아하는데.. 이 책에도 별로 없어요. 한 가족의 일생을 글보다는 그림으로 읽는 ...강아지를 좋아하는 아이는 강아지의 일생도 찾아내더라구요 ㅎㅎ아이는 사실 이 그림책의 이야기를 잘 이해하기는 힘들 것 같아요. 어른을 위한 그림책이라고 말하고 싶네요.그림책을 보며 나의 어린 시절이 겹쳐지더라구요급변하는 세상을 살았던 우리의 모습을 변함없이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푸르른 큰 나무는 다 알고 있겠지요나에게 큰나무는 어디 있을지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