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미켈란젤로는 천장에 천지창조부터 인간의 타락과 노아의 방주 이야기, 예언자와 여사제, 예수의 선조들 그리고 이스라엘 민족을 구한 영웅들의 그림을 4년이 넘는 시간에 걸쳐 완성한다.
작업은 만만치 않았다. 천장까지의 높이만 해도 20미터에 달했고 특별한 사다리를 만들어 그림을 그렸지만 육체적인 고통도 심했다.
게다가 그림을 그리는 과정도 엄청 까다로웠기에 정말 그의 피와 땀이 만들어 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나 조각가였던 미켈란젤로 였기에 그림에서 인간의 역동적인 힘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