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은 함께 나누는 거예요! - 테이트 미술관을 만든 사업가 헨리 테이트 다큐멘터리 인물그림책
브루스 잉먼 지음, 김배경 옮김, 조장은 감수 / 책속물고기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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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테이트가 세운 테이트 재단

테이트 재단에서는 테이트 브리튼, 테이트 리버풀, 테이트 세인트 아이브스, 테이트 모던 이렇게 총 네 곳의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그 시작은 어린 시절 부지런한 농부였고 기른 채소를 장사해서 돈을 벌 만큼 똑똑하고 야무진 한 어린 소년 테이트가 성인이 된 후에 각설탕을 만들어 팔아 큰 부자가 되었고 어느날 집으로 가는 길에 눈부시게 아름다운 그림과 마주하고 나서부터이다.

테이트는 미술작품을 모으기 시작했고 미술관을 자주 다녔다. 집 인이 그림과 조각품들로 가득 찰 만큼 모았다.

하지만 테이트는 혼자만의 미술품으로 즐기기보다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길 원했고 그의 집 문을 활짝 열어 누구나 그의 미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그는 영국 국립미술관에 기증하기를 원했지만 전시할 공간에 부족하다는 이유로 기증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테이트는 새로운 미술관을 짓기로 했고 그의 이름을 따서 ‘테이트 미술관’이 탄생하게 되었고 그 이후로도 세 곳의 미술관을 만들었다.

모든 미술관을 그렇게 운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유투브를 찾아보다보니 비싸기로 유명한 유럽의 박물관 미술관과는 달리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예술을 사랑하고 함께 나눠야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 테이트. 훌륭한 작품들이 다음 세대에 잘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낌없이 돈과 미술품을 기부한 그의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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