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애쓰셨습니다 - 누군가의 ‘딸, 아내, 엄마’가 아닌 ‘진정한 나’를 찾아나서는 10인의 열 가지 색 에세이!
선이 외 지음 / 모모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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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이

서현자

엄채영

오연지

윤 미

이은미

이한나

이해진

장유진

전주연

책을 읽고 난 후의 나의 느낌은......

누군가의

'딸, 아내, 엄마'가 아닌

'진정한 나'를 찾아나서는

10 인의 언니 동생들과 신나는 수다를 한 느낌.

(ㅎㅎ 사실 나보다 다 어리신 듯 하긴 하지만 왠지 인생의 선배인 듯 한 느낌이다)

'엄마'라는 단어는 왜 듣기만 해도 눈물이 나는건지... 다들 다른 인생을 살아가면서도 엄마에 대한 생각들은 비슷한 것 같다. 나를 이 세상에 있게 해준... 내가 살아갈 수 있도록 고통을 감내하며 잉태한 ... 원한 임신이든 아니었든 간에 나란 사람이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해 준 엄마는 늘 가슴 속 눈물이다.

딸이라는 이름

아내라는 이름

엄마라는 이름

사회인으로서의 이름

'나'라는 사람

가끔은 화남

그 안의 기쁨

매일 1mm의 성장을 꿈꾸다

이 8가지의 테마로 글을 적었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이 제목으로 글을 써보고 싶다는 욕구가 불끈불끈 솟아오르기도... ㅎㅎ

지인이 저번부터 내게 조언해주길 일기를 써보라고 했는데...(사실 난 까묵,,,)

근래에 또 일기를 쓰라고 하는 거다. 내가 정말 일기를 써야 겠다고 했더니 저번에도 써보라고 말했었다고... "정말요?" (내가 제일 자주 하는 말 중 하나)

그 두 번째 말을 듣고도 계속 '일기를 써야지... 일기장부터 사야지'하기만 할 뿐.

아무데나 써도 되는 일기인데도 (블로그도 있잖아~~) 왜 난 내 이야기를 쓰는 것이 망설여지는지...

아무튼 며칠 전 드디어 쿠*에서 일기장을 하나 구입했다. (구입만 했다)

나를 알고 나를 사랑해야

내 아이를 사랑하고 믿을 수 있다고 한다

이은미 '나'라는 사람 159페이지

내 이야기를 쓰는 것이 망설여지는 것은 어쩌면 내가 나를 잘 알지 못하는 것이 들통이 날까봐 그런 건지도 모르겠다. 나는 내 자신을 얼마나 알고 얼마나 사랑하고 있을까?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다른 이를 사랑하고 믿을 수 있다는데... 확답이 어렵다. 그래서 사랑이 서투른가 보다. 난 내 나름 최선을 다해 사랑을 한다고 하는데 그 사랑이 100% 전달이 되는 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드는 요즘이다.

어떤 걸 좋아하나요?

어떤 삶을 원하나요?

삶의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요?

삶의 마지막에 무엇을 남기고 싶은가요?

나도 이 질문들에 생각을 하며 답을 찾고 싶다.

나와 비슷한 삶을 그리고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하듯 책을 읽으며 나를 찾아가고 '나'로서 그리고 엄마와 아내 딸로서 나는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고 싶은 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이제 일기장을 펼칠 때가 된 것 같다. 펼치고 연필을 들어보자.

내 삶의 흔적들을 하나 하나 적어가며 참된 나를 찾아가는 여행을 시작해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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