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계 미국인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서 그들의 슬픔과 기쁨을 기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여전히 미국 땅에서는 (물론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마찬가지 이지만) 인종 차별이 있다. 유색 인종으로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겨운 싸움의 연속인지 다 이해할 수는 없을테지. 그 힘든 삶 가운데서도 꿋꿋하게 삶을 살아온 그리고 그들의 전통을 지켜 온 가족의 사랑의 힘의 이야기가 가슴이 뭉클하며 따뜻하게 만든다.화려한 수상 내역이 이 책의 진가를 드러낼 수 있을까? 아이와 함께 볼때 그리 쉽게 읽어갈 수 없었다. 단어 하나하나에 그리고 문장과 그림 그림마다 겉으로 표현되는 그 이상의 의미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이 책 내용을 온전히 다 이해하려면 흑인의 역사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할 것 같다.풍부한 색감과 훌륭한 일러스트 그리고 감동적인 스토리가 멋진 그림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