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 밖에서 놀게 하라 - 세계 창의력 교육 노벨상 ‘토런스상’ 수상 김경희 교수의 창의영재 교육법
김경희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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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창의력과
융합사고력을
키우고 싶은 엄마들을 위한
필독서

김경희 지음
포르체 출판



영재 및 창의력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
현) 윌리엄메리대학교 교육심리학과 종신교수
현) 세계적 권위의 창의성연구소 토런스센터 고문

영재 및 창의력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로 미국 영재아동교육연합(National Association for Gifted Children)의 창의력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 “세계 창의력 교육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이 폴 토런스상(E. Paul Torrance Award)’을 외국인 최초로 수상해 세계 학계와 교육계, 언론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하버드대학교 다음으로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며 특히 ‘영재교육’으로 유명한 윌리엄메리대학교 종신교수로 재직 중이다. 세계적 권위의 창의력연구소 토런스센터 고문, 미국심리학회 창의력 분과 외국인 연구자회 회장이면서 [세계행동과학저널World Journal of Behavioral Science]의 공동편집장이자 [창의력연구저널Creativity Research Journal] 편집위원, [열린심리학저널Open Psychology Journal] 편집위원, [심미, 창의력, 예술 저널Psychology of Aesthetics, Creativity, and the Arts] 편집위원을 맡고 있는 명실상부 ‘창의력 교육의 최고 권위자’다.

김경희 교수는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한 뒤 영어교사로 재직하다 고려대학교에서 교육심리학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조지아주립대학교에서 창의력 및 영재 교육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창의력의 아버지 E. 폴 토런스 박사(E. Paul Torrance)에게 직접 사사했다. 그녀는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세상을 이롭게 바꾼’ 혁신가(innovator)들의 연구를 통해 창의력의 비밀을 파헤치고 창의력을 계발시키는 교육법, ‘CAT 이론’을 고안했다.

김 교수의 연구는 2010년 〈뉴스위크〉에서 커버스토리로 다룬 “미국의 창의력 위기(The Creativity Crisis in America)”를 통해 교육계와 심리학계는 물론이고 미국 사회 전체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이후 “창의력을 증진시켜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교육기관과 정부기관 그리고 [뉴욕 타임즈],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 〈NPR〉등 수많은 언론사에서 김 교수에게 자문을 요청하고 있다. 현재 미국 고교학력 평가개혁을 위한 위원회에서 유일한 비미국인 고문이며, 최근에는 호주, 네덜란드, 인도 등 세계 여러 국가에서 창의력 교육 관련 정부 초청을 받아 창의력 교육을 강연하고 있다.

김경희 교수는 생체의공학 분야에서 2개의 특허권이 있으며, 이 폴 토런스상(2018년)이외에도 미국 영재학회에서 젊은 학자(Early Scholar)상과 공로상, 홀링워스(Hollingworth)상을 받았고, 미국 심리학회(APA) 벌린(Berlyne)상, 미국 창의력협회 최고연구상, 신 지능 및 신 창의력 연구상, 토런스 레가시 상, 이스턴미시간대 최고연구상, 미영재학회 박사연구상 등을 받았다. 저서로는 『The Creativity Challenge(한글판, 미래의 교육) 이 있다.

이 책 『틀 밖에서 놀게 하라』는 30여 년을 오직 창의력 교육 연구에만 몰두해 온 저자가 대한민국의 미래와 아이들을 위해 집필한 책이다. 김 교수는 최고 권위의 창의력 전문가로서 대한민국 아이들의 창의력을 신장시키겠다는 사명감으로 한국 학교와 가정에 창의 교육 풍토를 만드는 데에 전념할 계획이다.


앞장 뒷장 책날개에 저자의 이력을 모두 적은 책을 나는 처음 봤다. 나는 한국인 여성이 창의력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라는 말에 뭔가 자부심도 느끼며 책을 펼치게 되었다.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면 모든 정보와 지식이 나오고 웬만한 기술은 기계가 대체하는 세상이 온 것이다. 더 이상 과거의 틀 안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 더욱이 지금의 아이들이 자라서 청년이 되는 10여 년 후에는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전혀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그렇다면 미래에는 어떤 사람이 세상을
움직이고 세상을 바꾸는 인재가 될까?
바로 기계나 인공지능(AI)이 대체할 수
없는 능력, 즉 지식에 플러스알파를 할 수 있는 '창의력'을 갖춘 사람이다.
미래 사회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창의력은 불가결한 생존 능력이고,
아이들에게 그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야말로 부모의 의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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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의 관심 분야인 창의력 교육!!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내 아이를 위한 필수 교육이 아닐 수 없다. 이건 학교나 학원에서 키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어릴때부터 가정에서 부모가 키워줘야 할 능력인 것이다. 부모의 의무라는 말에 부담도 되지만 사명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저자는 책에서 창의력을 키우는 4S , 바로 햇살(sun), 바람(storm), 토양(soil), 공간(space)을 명명하고 4가지 풍토마다 기를 수 있는 태도가 다르고 이러한 풍토를 골고루 잘 조성되면 아이는 창의영재로 성장할 수 있는 27가지 태도를 갖추게 된다고 한다.



장이 끝날 때마다 '틀 밖 놀이터'로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긴 이야기를 짧게 잘 요약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주입식 교육을 받고 자란 부모가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아이로 키우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포기하고 있으면 우리의 아이는 인공지능시대에 자신의 꿈을 펼쳐보지고 못하고 시들어버리게 될 것이다.
책의 내용들을 내가 다 실천해가며 아이를 키우는 건 불가능하겠지만 아예 안하는 것 보다는 한가지라도 천천히 시작해보려고 한다. 아는 만큼 보이지 않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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