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깊이 경험하라 앤드류 머레이 베스트 컬렉션 8
앤드류 머레이 지음, 서하나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9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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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첫 발을 디뎠을 때 참 많이도 읽었던 앤드류 머레이의 책... 그때는 참으로 어린아이 같은 믿음으로 순종하며 즐거움이 가득하였던 거 같은데... 어느새 나의 믿음은 뜨겁지도 차지도 않은 상태가 되었다.
이유는 단 하나! 내 삶에 예수님을 깊이 경험하고자 하는 열망이 식어버렸기 때문이다.
다시금 그때의 순수한 열정을 되찾고 싶기에 손에 들었다... 이 책을...

저자의 서문을 읽으며 난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마치 나에게 누군가 곁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았다.
당신이 시간을 그분께 드리지 않는다면
그분 안에 거하기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내가 나의 시간을 주님께 드리지 않음으로 거리가 있는 것처럼 느껴졌던 것이지 주님이 내게서 멀리 계시는 게 아니였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그분을 먹고 살아야만 한다
(요 6:57)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의 생명 안에서
우리에게 보내신 천국의 음식을
온전히 먹고 흡수하며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목차


프롤로그

Part 1. 참된 평안이 임하는 자리로의 부르심

1. 예수님께로 와서 주님 안에 거하라
2.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라
3. 의심 없이 오직 예수님을 신뢰하라
4. 포도나무의 가지같이 한 몸을 이루라
5. 두려움 없는 믿음으로 속히 나아오라

Part 2. 하나가 될 때 열매는 저절로 맺힌다

1. 우리와 한 몸이신 예수님과 연합하라
2. 우리의 지혜이신 예수님을 의지하라
3. 우리의 의로움이신 예수님을 좇으라
4. 우리의 거룩함이신 예수님께 접붙으라
5. 우리의 구원이신 예수님을 갈망하라
6.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과 함께하라

Part 3. 예수님과 동행하는 은혜를 경험하라

1. 하나님은 우리를 예수 안에 세우신다
2. 항상 예수님과 교제하는 특권을 누리라
3. 날마다 예수님 안에 거함을 기뻐하라
4. 지금 즉시 예수님의 은혜 안에 거하라
5. 예수님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라
6. 성령과 더불어 예수님 안에 거하라
7. 잠잠히 예수님의 임재를 기다리라

Part 4. 예수님처럼 하나님 안에 거하라

1. 고난의 때는 축복받을 최고의 때이다
2. 열매를 많이 맺어 주께 영광을 돌리라
3. 거할 때 더 큰 기도의 능력이 나타난다
4. 주저 없이 주님의 사랑 안으로 들어가라
5. 주님처럼 하나님의 사랑 안에 머물라
6. 계명을 지켜 오롯이 주님 안에 거하라
7. 온전히 연합할 때 기쁨이 충만해진다

Part 5. 약한 데서 온전해지는 축복을 누리라

1. 우리는 사랑하라고 부르심을 받았다
2. 죄를 이길 수 있는 은혜를 베푸신다
3. 약한 데서 온전해지는 능력을 주신다
4. 자아를 포기하는 큰 믿음을 주신다
5. 더 좋은 새로운 언약의 보증을 주신다
6. 주님과 더불어 영광을 받게 하신다

당신은 권능과 사랑의 주님이 함께하고 배풀어주신 그 구원의 경험이 더욱 충만해지지 못한 이유에 대해 자주 의문을 가져왔을 것이다.
그 이유는 아주 단순하다.
당신이 주님의 주변에서만 서성거렸기 때문이다.

아.... 내가 늘 실망하고 불평불만 가득했던 이유는 예수님 안에 거하지 못하고 예수님 주변을 서성거렸기 때문이다. 그 넓은 품 안에 들어가 평안을 누리지 못한 채 서성거리며 믿음 생활을 잘해오고 있다고 착각하며 살았기 때문에...

앤드류 머레이는 <<예수님을 깊이 경험하라>>를 통해 계속적으로 말하고 있다.
"내 안에 거하라"
그 교제는 깨어질 수 없을 뿐더러 가장 친밀하고 완전하다. 주님은 그 품으로 당신을 안기 위해 두 팔을 활짝 여셨다.
주님 안에 거하는 것은 나무의 가지 접붙임을 생각하면 쉬울 것이다. 성경에서도 포도나무의 비유가 많은 이유이다. 우리가 주님 안에 온전히 거라여 접붙임 되었을때 비로소 우리는 완전히 새롭게 될 수 있다.
그리스도인들이여,
당신을 거룩하게 만들고자 하는
하나님의 약속을
담대하게 요구하라.
당신의 부패한 옛 본성으로 인해
거룩해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하는 말에
귀 기울이지 말라.
당신의 육체에는 선한 것이 거하지 않고,
비록 그 육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을지라도
아직 죽은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올라와서
당신을 악한데로 이끌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농부가 되신다.
하나님이 그리스도의 생명을
당신의 생명에 접붙이셨다.
그 거룩한 생명은
당신의 악한 생명보다 더 강력해서
농부가 세심히 지켜보는 가운데
새로운 생명이 당신 안에 일어나는
악한 생명의 일을 잠재울 수 있다.
아멘!!!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 : 71)

진정으로 고난이 유익이 될 수 있을까? 고난의 때는 진실로 축복받을 최고의 때인가?
그리스도인으로 살면서 가장 힘든 것이 광야를 만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내 삶이 그리하였다. 하지만 고만으로 인해 주님을 믿게 되었고 고난으로 인해 내 믿음은 유아기때에 멈추지 않고 성장할 수 있었다. 지금도 여전히 불신앙으로 가득한 죄인이기는 하지만 불순종의 길로는 도저히 갈 수 없는 믿음이 있기도 하다.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요한복음 15:2
"모든 식물 중에서 포도나무처럼 지속적으로 가지치기가 필요한 것은 없다. 또 이것만큼 농부에게 풍성한 수확을 가져오는 식물도 없다."

얼마나 위로와 격려가 되는 말인지...
내가 포도나무이기에 고난의 가지치기가 필요한 것이고 주님은 농부이기에...농부의 그 수고가 헛되지 않게 많은 열매로 주님의 기쁨이 되리라는...

하나님은 우리가 고난 가운데
그리스도 안에서 안식처를 찾고,
그것을 유일한 길로 선택하기를
원하신다
안식처로 들어가야 한다. 고난을 이겨내기 위해서 나 혼자 발버둥을 쳐봐야 고생만 할 뿐이다. 주님의 음성에 귀을 기울여보아라.
"그리스도 안에 거하라"
"내 안에 거하라"
주님을 깊이 경험하기 위해서는 그 안에 거하는 길 밖에는 없다. 겉에서 서성거리지 말고 그 문을 두드리고 활짝 열리는 문을 향해 서슴없이 들어가자. 그러면 온전한 평안이 내 안에 가득할 것이다.
위대한 영성 신학자 앤드류 머레이가 <<예수님을 깊이 경험하라>>에서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누리기 위해서는 안으로 들어가 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은혜로우신 우리 주님이 이 미약한 책을 축복하사 이 책이 그분을 온전히 알기 원하는 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또한 어떤 방법으로든 주님이 여전히 육신대로 살아가고 있는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온전히 주님만을 위해 살라고 어떻게 명령하시는지, 그리고 주님 안에 거하고자 하여 진심으로 순종하는 자들이 어떻게 형언할 수 없는 기쁨과 충만한 영광을 누리는지 깨닫기를 더욱 간절히 기도한다.

ㅡ 앤드류 머레이의 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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