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전이수 작가의 엄마 김나윤 작가의 이수네 집 와글와글 행복 탐험기~^^울고 웃으며 작가의 육아와 인생을 함께 읽어가니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 "엄마 , 미안해"이 말에 눈물이 핑 돌았다어린이집을 다니며 생긴 마음의 상처로 2년 째 아침마다 울던 이수가 어느날 갑자기 엄마에게 다 큰 아이처럼 건넸다던 말.."괜찮아 , 내가 너라도 그랬을 거야"그리고는 미안하다는 아이의 말에 엄마가 건넨 말 세상 하나뿐인 내편아무도 몰라주는 내 마음을 알아주는 엄마가 곁에 있다는 것이 아이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될까? 나도 내 아이가 남들처럼 국영수~잘하는 똑똑한 아이가 되기를 바라지 않기에 작가의 생각에 완전공감!!그저 배움의 즐거움을 깨달아 배움을 즐기는 삶이 되길 바랄 뿐이다. 그래서 뭐든지 알고 싶고 궁금해할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다. 다른 아이들을 볼 때 '와! 저 아인 벌써 저렇게 잘 아네~!'가 내 안에 계속 갈등이 되기 때문이다. 이러다 내 아이가 뒤쳐지면 어쩌지.. 하는 걱정말이다. 책을 읽으며 '그래도 기다려줘도 되는구나!' 안도하게 되었다는...^^ 아빠! 그렇게 무언가를 해결하려고 말을 많이 하지 마. 그냥 한마디만 하면 돼. 내가 너라도 그럴 것 같다고 아이에게 필요한 말은 그저 "내가 너라도 그랬을거야"라고 공감해주는 거였구나... 요즘 한창 읽고 있던 <<말이 아이의 운명을 결정한다>>의 실습편을 읽고 있는 것처럼 이수엄마는 아이의 마음을 잘 공감해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참 대단해보였다.책을 읽다가 이런 생각도 들었다. '이수 엄마가 내 엄마였다면?'하고 말이다 ㅎㅎ 그러면 지금 보다는 자신감도 있고 자연과 교감할 줄 알고 자유롭게 내 생각을 표현하며 좀 더 멋진 사람이 되어 있지 않을까?^^ 아이들은 믿어 주는 것 만큼 성장할 수 있는 것 같다. 지금의 모습이 완전하지 않아 마음에 들지 않은 부분이 많다 할지라도 (사실 마흔이 훌쩍 넘은 나도 여전히 불완전한 인간의 모습일 뿐이기에...그리고 사실 그 못마땅한 부분 마저도 남의 시선을 너무나ㅜ의식하는 내 기준에 의한 것이기에...) 그 모습 그대로 인정해주고 사랑해주고 믿어주는 것!!! 그리고 보여지는 행동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 행동의 내면을 들여다봐주는 엄마가 되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