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여하튼 인스타가 흔히들 포장한다 말을 많이 하는데
인스타에서의 화려한 삶과 대두되는 현실.
요즘 뉴스에서 심심치 않게 보는 그런 쓰레기방 세입자 이런 것들 말이다.
겉 보기에는 셀럽, 인플루언서지만 그 손을 넘는 순간 다른 현실.
포장은 현실을 바꿔주지 않는다.
참 역시 공부를 많이 한 분이라그런가,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드는 멘트다.
썩은 과일을 아무리 예쁘게 포장한들, 냄새와 파리는 꼬이기 마련.
아무리 랩으로 싸고 비닐로 싸고 화려한 금박 포장으로 한들,
썩은 과일은 냄새와 진물이 새어 나오고 파리가 꼬이기 마련이다.
과일이 썩은 걸 인정하고 썩은 부분을 도려내고
흐린 눈으로 현재의 현실을 멀리하고 환상 속에서 살려 하는 나에게
일침을 가하는 거 같아서 매우 뜨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