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투자자이자 헤지펀드 매니저, 자선사업가이며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CEO이다.
2012년 미국 타임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었다고 한다.
한 줄 평: 『원칙』이 두꺼워 읽기 꺼려 했던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 걱정을 많이 했다.
『원칙』이라는 책은 700페이지가 넘어가는 책인데
이렇게 두꺼운 책을 160페이지로, 그것도 일러스트를 포함해서 줄인다고?
상상이 가지 않았다.
그러나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굉장히 쉽고 간결하게 요약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일러스트가 내용에 맞게 직관적으로 그려져 있다는 점이 좋았다.
어떤 책 중에는 일러스트는 그저 책의 미관을 위해서
또는 페이지 수를 채우기 위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 책은 그러지 않았다.
일러스트를 통해서 책의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자기 계발서, 에세이 등을 읽을 때
성공한 사람들의 경험담, 신념 등을 접할 수 있는데
그들이 처한 상황과 나의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사실 크게 와닿지는 않았다.
마치 교수님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를 듣는 것과 같은 기분이랄까.
대단하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나와 동떨어진 것과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종종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바로 이것이었다.
저자가 자신의 원칙을 독자들에게 알려주기는 하지만
독자 스스로 자신의 원칙을 찾아 나가기를 바라며,
자신이 원칙을 발견하게 된 과정을 설명해 주기는 하지만
자신의 삶에 대한 에피소드를 통하지 않고,
(있기는 하지만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는다.)
전체적인 개요를 통해 알려준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