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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살 경제 영재를 만든 엄마표 돈 공부의 기적
이은주.권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9월
평점 :
열네살 경제 영재를 만든 엄마표 돈 공부의 기적!
이 책을 읽으면서 입이 떡 벌어진게 한두번이 아닌듯하다.
언제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어린아이가 부모의 가게(?) 같은 곳 한곳에서
미니카를 파는 내용을 본적이 있었다.
그리고는 잊고 살았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그 주인공이 바로
여기 권준이란 친구였다!!
가게라고 기억했던 곳은 이 책을 쓴 이은주님의 성읍랜드였고 말이다.
그때 당시 "저 친구 커서 돈 발 벌겟네 하하하."라고 생각했던것 같다.
그런데 이미 크지도 않았는데 14살인데 주식으로 1500만원을 벌었다고 하니...
허허허.....
될성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라는 말이 이럴때하는 것인듯!!
이 책을 읽다보면 부모님의 마인드가 깨어있다고 해야할까?
강하다고 해야할까?
여느 부모들과는 조금 다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재가 나오기 위해서는 부모도 깨어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소중한 내아이~ 갖고 싶은거 엄마가 다 사줄께~
다 해줄께~
이런 마인드를 과감히 버려야 한다는 것을 때달았달까?
소중한 만큼 어른이되어서도 스스로 살아남을 수있는 경제관념을 가질수 있게 말이다.
물론 여느 교육도서들과는 달리 이 책을 그대로 따라하기는 어려울수도 있다.
가장 먼저 난 성읍랜드같은....ㅠㅠ 사업장이 없다는거.
그래서 책 내용은 그대로 요약하며 후기를 쓰는 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그대로 따라하라고 있다기 보다는
부모가 이 책을 읽어보고 자신의 상황에 맞게,
할수 있는 범위에서
우리아이의 경제 교육의 방향을 잡아주고 도와주는 것이라 느꼈기때문이다.
준이는 미니카판매, 자판기, 중고거래는 물론이고,
유튜브나 주식, 스마트 스토어도 해봤다고 한다.
14살인데 이미 나보다 많은 걸 하고 있다.
또한 준이에 부모님들은 아이의 재능과 꿈을 찾아주고 지원해주고,
기록으로 남겨주고, 스스로 돈을 올바르게 다룰줄 아는 아이로 키우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을 짧게 요약하자면,
내 아이가 돈을 쫓아가는 사람이 아니라,
돈이 아이를 쫓아오게끔 키우는, 이미 그렇게 키우고 있는 선배의 경험담을 쓴 책인것 같다.
먼저 가본길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여,
새롭게 그 길을 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불안감을 줄여주고,
그 길이 올바른 방향이라는 믿음도 주고 있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