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식 농장, 지구가 아파요! 지구가 아파요!
데이비드 웨스트.올리버 웨스트 지음, 올리버 웨스트 그림, 이종원 옮김 / 지구별어린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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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인 지금과 제가 어린시절을 비교해보면 많이 것이 변한것 같아요.


특히 미세먼지!!


제거 초등, 중등을 다니면서 미세먼지란 단어를 들어본적이 거의 없어요.


미세먼지때문에  운동장 수업을 안 한다는 것 역시 경험해본적 없죠.


하지만 요즘 학교생활에서는 미세먼지와 강한 자외선때문에


체육수업을 실내에서 한다는 안내를 자주 보게되요.


분명 기술이 발전하고 생활전반에서는 많이 것들이 편해졌지만,


마음 편히 숨도 못 쉬고, 아무 물에나 들어가 놀지도 못하는


현재와 조금은 불편하지만 야외생활이 자유로웠던 그 시절.


우리 아이들과 그 아이의 아이들에게 어떤 지구를 물려줘야 할까요?



데이비드 웨스트, 올리버 웨스트의 공장식 농장, 지구가 아파요!


이 책을 보면 아이들이 지구가 아프게 된 이유를 쉽게 이해할수 있어요.
 


우선 글밥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초등저학년은 물론이고 


유치원생들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몇가지 어려운 용어가 나오지만 가장 뒷장에 용어정리 페이지가 있어서 


부모님이 설명해주면 될것 같아요)


환경 문제라는 것이 어릴때부턴 당연하게 인식되지 않으면


내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다라고 생각하지 못하거든요.




이 책의 초반에는 인구의 증가에서 시작된 환경오염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요.


인구가 늘어나서 보다 많은 식량이나 자원이 필요해졌죠.


식물(농작물)을 더 많이 생산하기위해 비료와 살충제를 사용하고,


그로인해  곤충들이 죽어 생태계의 교란이 일어나죠.


토지에 있던 화학 비료 성분이 호수나 강으로 흘러가 바다 생태계도 파괴되요.


육류의 양을 늘리기 위해 공장식 농장을 이용해요.


좁은 곳에서 수많은 가축들을 키우죠. 


그런 가축들은 많은 양의 메탄가스를 만들고,  온실가스-> 지구 온난화 문제로 발전해요.


동물들에게 항생제를 사용하고, 빨른 크게 하기위해 인위적인 방법도 사용해요.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는 행동들 속에서 새로운 바이러스나 질병이 생기기도 해요. ㅠ_ㅠ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아이들에게 어려울 수도 있는 사실을


짧고 굵게 포인트만 집어서 잘 설명하고 있다는 거예요.


거기에 내용의 이해를 돕는 완벽한 그림도 큰 역활을 해요. 


이 책을 다 읽은 아이가 조금이라도 환경오염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면,


그런 아이가 하나둘 늘어난다면,


그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가 좀더 밝아지지 않을까요? ^^


환경 오염에 대해 쉽게 알려줄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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