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헨리 단편선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 21
오 헨리 지음, 안영준 옮김, 엄인정 / 생각뿔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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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 어느날 크리스마스의 선물과 마지막 잎새로 유명한 오헨리 단편선을 읽었다.
크리스마스에 서로 가장 귀한 것을 팔아 사랑하는 사람에게 없는 소중한 것을 선물로 준 젊은 부부의 이야기를 읽으며 겨울의 추위 쯤은 그냥 훈훈하게 날려보내기 좋았다.
오헨리의 단편선은 도시에 가난한부부, 부랑자, 소시민들이 등장인물들의 주를 이룬다. 소설 저변에 스며든 오헨리식 휴머니즘과 감동은 이 겨울에 읽기 좋았다. 따뜻하다 마음이...
책은 손에 꼭 쥐고 다닐 수 있는 포켓사이즈로 휴대하기 편하고 디자인은 겨울분위기가 난다.
우리나라 교육과정 중 한번은 보고나 들어봤을 마지막잎새는 오헨리가 쓴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폐렴이 걸린 존시는 누워서 창밖에 담쟁이덩굴에서 떨어지는 잎새만 세며 자신의 마지막을 떨어지는 잎새에 비유한다. 화가 이웃노인인 버만씨는 존시의 생명의 끈을 놓치지 않도록 마지막 떨어진 잎새 자리에 그림잎을 그려놓았다. 그리고 그는 얼마있다 폐렴으로 죽게 된다. 희생이 없고 개인주의가 팽배한 이시대에 다른사람을 위해 희생하고 배려하는 소설의 주제는 시대를 뛰어넘어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이렇듯 오헨리의 소설은 짧지만 감동적이고 휴머니즘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마지막잎새, 추수감사절의 두신사, 크리스마스의 선물은 자기 희생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단편소설이다. 이 책은 오헨리의 단편소설 300개 중에 가장 많이 사랑을 받은 작품중에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단편들을 모아놨다.



이 글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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