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항상 네 곁에 있단다 큰북작은북 그림책 7
르네 구이슈 지음, 이상헌 옮김, 토마 바 그림 / 큰북작은북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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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표지를 보면 아이가 엄마 손을 붙잡고 있는 사진입니다

함께 어딘가를 가고 있는 모습인데 엄마가 출근하면서 아이를 데려다 주는 모습인거 같아요

제목도 제목의 글씨체랑 글씨가 다른 색으로 포인트 준것도 맘에 들었고 그림이 맘에 들었습니다

친근감이 드는 그림이고 편안한 느낌을 주기도 하고 엄마의 이야기에 나오는 엄마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제가 요즘 아르바이트로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저와 비교하게 됐습니다

직장 다니는 엄마들은 정말 슈퍼우먼이 되야 되는데 이 책에서도 그런 엄마를 잘 묘사해줬어요

모든 엄마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고 팔과 다리가 여덟개씩 달려 있는거 같다는 표현이 너무 재밌었습니다

집안일은 정말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일들인데 집안일하랴 애들 돌보랴 회사일 하랴 정말 바쁜 엄마들이 참 많은거 같습니다

일하랴 집안일하랴 아이들한테 신경을 좀 못써줘서 늘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참 공감이 되고 많은걸 느꼈습니다

 

엄마는 날마다 하는일이 정말 많은데 하지만 그 많고 많은 일 중에 엄마는 무엇보다도 너를 가장 사랑한단다

그건 너도 알고 있지?

마지막에서 찡한 감동이 밀려듭니다

정말 현실적으로 잘 표현된 책인거 같아요

직장맘들이 보면 더 느끼는게 많은거 같습니다

 

참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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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아이를 먹을래 알맹이 그림책 8
실비안 도니오 글, 도르테 드 몽프레 그림, 최윤정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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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너무 재밌는 책이였다

앞에 그림에 보이는 악어가 아쉴인데 아쉴은 바나나를 잘 먹었는데 어느날 잡자기 꼬마를 먹겠다고 아무것도 먹질 않는다

엄마 아빠가 소세지랑 케익크까지 갖다 주면서 먹게 하는데도 먹질 않고 꼬마아이를 먹겠다고 고집을 피운다

먹지 않으니깐 어지럽고 힘들어하는 아쉴  아쉴은 수영을 하면 좋아질꺼라고 강가로갔다가 드디어 먹고 싶어하는 꼬마를 만난다

입을 크게 벌리고 먹을려고 다가갔는데 꼬마아이가 아쉴을 보더니 뭐 이렇게 작고 귀여운 악어가 있냐면서 정말 말랐다고 밥을 먹지 않는 악어갔다고 하면서 번쩍 들어서 간지럽히다가 강가에 던져버린다

아쉴은 배가 너무 고파져서 엄마 아빠한테 바나나를 많이 달라고 하고 많이 먹기 시작했다

꼬마 아이를 먹기 위해서,,,,,,,,

 

책 내용이 정말 재밌었다

어린아이들한테 읽혀주면 정말 좋은 책

우리 네살짜리 꼬마가 너무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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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줏대감 우리 문화 속 수수께끼 2
유다정 글.그림, 정문주 그림 / 사파리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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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상들은 터주가 집을 지켜 주고, 성주는 가족을 지켜 준다고 믿었답니다. 또 삼신할머니가 아이를 점지해서 잘 자라게 도와주고, 조왕은 가족의 건강을 책임진다고 여겼어요. 이렇게 옛사람들은 우리 집 안 구석구석을 지켜주는 신들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집 안 곳곳에 사는 신들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신화와 전설, 풍습을 통해 재미있게 전개시키고 있다

복남이네가 집을 지으면서 곳곳에 신들이 들어가면서 설명을 해나가는데 중간 중간 신들의 이야기가 있어서 더 재밌었다


터주 =마당

터주는 땅의 신이며 집의 터를 지켜주는 신인데 터줏대감이 땅을 잘 지켜주어야 집안 식구들 모두 평안하고 행복하게 살수 있다고 조상들은 생각했다

 

 

'터무니없다" 말!

터무니는 터의 무늬에서 유래한 말인데 집을 헐면 주춧돌이 놓았떤 자리나 기둥을 세웠던 자리가 흕거으로 남게 된다 아무 흕거이 없다면 그 자라에 무엇이 있었는지 알수 없을거다 그래서 터의 무뉘가 없다는 말은 활당해서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근거가 없다 는 말로 사용한다

 

성주=대들보

성주는 대들보에 살면서 집을 지켜주고 부자가 되게 해 주는 신이며, 대들보는 기둥과 기둥사이에 ㄴ자 모양으로 올리는 큰 나무를 이르는데 집이 무너지지 않게 지탱해 주는 중요한 일을 한다 성주는 대들보처럼 집을 평안하게 지켜 주는 열할을 하다  성주는 다른 신과는 달리 부르지 않으면 절대 오지 않아서 성주를 모시기 위해 무당을 ㅂ루러 성주맞이 굿을 한다

 

삼신할머니=안방

삼신할머니는 아기를 점지하고, 그 아기가 건강하게 잘 자라도록 지켜주는 신이다.

우리가 어렸을때 아기 엉덩이에 있는 푸른 몽고반점을 보면서 어른들이 삼신 할머니가 빨리 나가라고 때려서 난 자국이라고 어른들이 말씀하셨었다

 

조왕=부엌

부엌을 맡아서 돌보는 부엌신이다 .조왕은 집안 식구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신이라 믿었기에 조왕을 잘 모시면 집을 떠나 멀리있는 가족까지 조왕이 잘 지켜줄수 있다고 믿었다.

 



업= 곳간

곳간에 살면서 재물을 늘려주는 신이다. 업은 다른 가신들과는 달리 뱀, 두꺼비,족제비, 등곽 같은 동물의 모습을 하고 있고 예고없이 집에 들어가기도 하고 나가기도 한다 .

업이 집안에 들어와 재물이 불어난다 

어려서 많이 들었던 업둥이가 생각났다 버려진 아이를 잘 키우면 복을 받는다는 뜻이였다

 

변소각시=변소

옛날에는 화장실을 뒷간이라고 불렀다  조왕과 변소각시가 원수지간이라서  부엌과 뒷간은 멀수록 좋다는말도 생겼다 변소각시가 가끔 고약한 성질을 부리기도 하지만 똑떡을 주면 쉽게 마음을 푼다

 

철융,칠성신=장독대

장독대를 지키는 신으로 장맛을 맛있게 지켜준다. 음식 맛은 장맛이다 라는 말은 다른 음식의 간을 맞추거나 맛을 내는 장맛이 좋아야 음식 맛도 좋다는 뜻이다

 

수문장신=대문

대문을 지키며 나쁜귀신을 막아주는 신이다. 옛 조상들은 나쁜 귀신이 들어오는걸 막기 위해 대문에  입춘대길이라고 써서 붙이거나 엄나무를 걸어 놓거나 코뚜레를 걸거나 털이 보승 보승 난 큰게를 대문에 걸기도 했다

 

참 새로운 것들을 많이 알게 된 책

아이보다 내가 먼저 읽고 너무 재밌게 읽었다

알고 있었던 사실도 있었고 전혀 몰랐던 사실을 알 수 도 있었다

큰애가 초등학교 2학년인데 그림을 보면서 재밌게 읽어 나갔다

그런데 내용이 조금 어려웠던지 자꾸만 질문을 했다

어려서부터 많이 접했던 말들인데 요즘 아이들한테는 너무 생소한 이야기가 많았던거 같다

조상들의 서민적이고 순박한 생활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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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갓집에 가고 싶어요 - 다문화가정의 감동이야기 좋은 그림동화 15
정길연 지음, 이정아 그림 / 가교(가교출판)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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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고 나서 제가 먼저 읽었어요

책을 읽고 마음이 아파서 한참 혼자 울었어요

주인공 푸름이를 생각하면서

제가 어릴때 외갓집이 시골이여서 전 늘 방학때면 외갓집에 가서 늘 즐겁게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외갓집은 늘 따스한 곳이고 늘 가고 싶은 곳이였어요

하지만  주인공 푸름이는 외갓집에 가고 싶어요 너무 멀어서 가질 못합니다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삼촌 이모 사촌들이 그곳에 살고 푸름이가 아기였을때 한번 간적이 있는데 푸름이의 기억에는 없습니다



가족사진을 봐도 누가 누군지 헷갈리고 엄마가 이름을 알려주셔도 베트남 이름이 어려워서 외우기 힘든 푸름이

 

요즘 흔하게 볼 수 있는 다문화 가정의 이야기인데 마음이 찡해지는 책입니다

 

푸름이는 베트남 엄마랑 한국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시골아이인데 친구가 민들레 밖에 없는데 민들레는 서울 이모댁에 놀러가고 없어요

혼자서 늘 외로웠던 푸름이

그런데 고모네 가족이 오면서 푸름이를 더 슬프게 했습니다

할머니는 나루 나리만 이뻐하셔서 질투가 난 푸름이를 아이들을 골탕 먹이고 그러다 꾸중을 듣게 됩니다

나중에 아빠한테 사실대로 말하는 푸름이

나루 나리처럼 외갓집에 가고 싶다고 엄마가 너무 불쌍하다고

엄마만 일을 한다고

푸름이의 아픔 마음이 느쪄져셔 정말 마음이 아팠어요

제가 읽고 첫째딸이 읽었는데 눈물을 뚝뚝 흘렸답니다

푸름이가 불쌍하다고

 

다문화 가정이 요즘 점 점 많은데 다 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왕따를 많이 당하고 저희 사회에 적응을 못하는걸 많이 접하게 됩니다

 

푸름이는 그런 아이치고 너무 밝고 긍정적인 아이인데 그래도 할머니가 본인보다 나리 나루를 더 이뻐하는데 질투를 느낍니다

보통 아이라면 다 그랫을꺼 같아요

그래도 아빠가 푸름이의 마음을 알아주고 감싸주셔서 너무 너무 다행이였답니다

정말 따뜻하고 슬픈 동화책입니다

 

 

저희 딸의 독서록

푸름이의 엄마는 베트남에서 왔다 어느날 서울에서 사는 고모가 왔다 나루랑 나리도 왔다  나루랑 나리랑 할머니는 푸름이가 좋아하는 개 보고 똥개라고 했다 푸름이는 화가 나서 주먹질을 했다 푸름이는 골려주기 위해 강아지를 끈을 풀어주었다

개는 나루를 물었다 이제서야 푸름이가 한 짓이라고 깨닫게 된 아빠는 화가났따 푸름이는 욺녀서 사실데로 말을 하여서 아빠는 웃으셨다

나는 푸름이의 친구가 되어 주겠따 그리고 나루한테 사이좋게지내라고 할꺼다 그리고 나리한테 친절하게 대해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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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임금님 - 포커스 테마 세계명작동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지음 / 흙마당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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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말 이야기

 

저희집에도 명작동화전집이 있는데 이 책은 처음에 생소했고 그래서 더 관심이 갖게 됐다

아이도 눈의 여왕은 많이 읽었기 때문에 이책을 먼저 읽기 시작했다

내용도 재밌지만  그림도 맘에 들었다

그림에서 말을 너무 잘 표현해졌고 사람들은 그 사람의 성격에 맞게 잘 표현되어 있다

내용도 좋지만 마지막에 작가와 작품  읽고 생각하기 이야기 속 어려운 낱말

이 부분이 더 맘에 들었다

아이와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고

독서록을 쓸때도 참 도움이 되는거 같다

우리 큰딸은 초등학교 2학년인데 이 책을 읽고 검은말이 너무 불쌍했고 자기가 더 더 잘해줄꺼라고

그리고 고딘부인을 다시 만나게 되서 정말 다행이였다고

수의사가 되서 나중에 고쳐줄꺼라고

 

난 애너 슈얼이란 작가를 처음 접했다 영국 출신인데 14세때 사고로 발목을 차쳐 불구가 되었고 얼마살지 못했다고 침대위에서 이 작품을 썼고 엄머니가 옮겨적었다고  이 동화가 탄생된 이야기를 접하고 다시 글을 읽으니깐 글이 더 새롭게 느껴졌다

말이라는 동물과 사람과의 사이에서 생기는 우정과 사랑을 정말 너무 잘 표현한 동화책인거 같다

 

 

주인공 디키는 멋진 말이 되었다  고딘부인을 만나게 됐고 고딘부인은 블랙 뷰티라 이름을 지어주었다

고딘부인이 아플때 빠르게 달려서 의사를 모시고 와서 고딘부인의 목숨을 구해주었다

고딘부인이 이사를 하게 되고 블랙뷰티와 진저라를 친구에게 팔게됐다

새로 이사간 집 마부랑 도시에 갔다가 심하게 다친 블랙 뷰티는 마차꾼에게 다시 팔렸다

마차꾼이 일을 그만두자 또 다른 주인일 만났다

어려운 속에서 륗윌리라는 아이를 만나서 윌리의 보살핌으로 건강을 되찾는다

그러다 조를 만나게 됐고 고딘부인을 만나게 되서 행복해졌다

 

 

 

 

 

 

 

눈의 여왕

 

안데르센 동화로 너무 너무 알려져있는 동화책

저희집에 있는 책은 말밥도 많고 그림이 조금 무섭게 표현되어 있었어요

두산에서 나온책인데

그책을 읽을때는 재밌다는 말을 안했는데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재밌다고 그리고 두산보다는 이해하기가 더 쉽다고 했어요

그림도 괜찮고 검은 말 이야기 처럼 마지막 부분이 괜찮은거 같아요

 

  저희딸이 적은 독서록

카이는 착한 아이다 렐다랑 아주 친하다 어느날 카이 눈속에 악마의 거울이 들어갔다 그래서 카이는 눈의 여왕을 따라갔다 렐다는 어른들 덕분에 카이를 구할수 있었다 카이는 렐다의 따뜻한 문믈 덕분에 착한 아이가 되었다 나도 렐다처럼 착한 남자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렐다처럼 착한 서연이가 되겠다 그리고 친구랑 사이좋게 지내겠다

 

 

아주 세밀한 곳까지 신경쓴 삼성비엔씨 포커스 테마 세계명작동화  다른 책들도 접해보고 싶어지네요

저희딸도 저희집에 있는것보다 더 괜찮다고

역시 잘 나온 책인거 같아요

첫 페이지에 독서 명언이 나오는 부분도 색다르고 좋은거 같고 그림도 맘에 들어요

너무나도 유명한 책들은 그림이 중요한거 같아요

그림에서 느껴지는 부분도 큰거 같아요

특히 둘째딸은 4살인데 글을 몰라서 그림만 보는데 이 두책을 정말 재밌게 열심히 봤어요

보면서 엄마한테 설명까지 하면서  엄마 말이지 엄마 눈이 오네,,,등등등

그림만 봐도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그림이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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