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다 다르고 특별해! 세상을 읽는 입체북
셰리 새프런 지음, 정경희.우순교 옮김, 엠마 데이먼.엠마 브라운존 그림 / 미세기 / 2005년 8월
평점 :
절판


셰리 새프런| 우순교 역| 미세기

사람은 다 다르고 특별해!


세상을 읽는 입체북 중에 가장 먼저 아이에게 선물했던 책입니다.
다른 책들도 모두 괜찮았지만 그 중에 이 책이 가장 맘에 들었네요
"여러분은 모두 특별한 사람입니다."
이 한마디가 끌리게 하더라구요.

 

아이가 가족안에서 지내다가 가족밖으로 나가면 만나게 되는 사람들
그 사람들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사람에 대해 반응하는 모습이 다르고 그 속에서 인간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소중한 만남
우리 아이를 생각해 봤어요.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이는 하루종일 그 안에서 선생님과 친구 동생 형 누나를 만나게 됩니다.
키가 큰 아이 키가 작은아이
곱슬머리 아이 생머리 아이 단발머리 아이 스포츠머리 아이 빡빡이 머리 아이
뚱뚱한 아이 날씬한 아이
잘 우는 아이 잘 웃는 아이 인사를 잘하는 아이 잠을 잘 자는 아이
얼굴형도 제 각각 눈 코 입 귀도 제 각각
선생님도 이쁜 선생님 자상한 선생님 무서운 선생님
이렇게 작은 공간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고 각자의 개성과 특징을 가지고 있지요.
생김새와 좋아하는 것 성격은 다르지만 모두 다 특별한 사람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책을 넘기면서 책속에서 보이는 그 사람만의 장점을 보고 칭찬해 줄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해주는 책인것 같아요.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편안하게 느낄수 있도록 만들어져 아이도 좋아합니다.

 

이 책은 아이가 책을 한 페이지 넘길 때마다 다음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기대감이 들면서 아이는 신기해 하네요.
세상을 살아가면서 아이가 혹시라도 가질수 있는 사람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이 책을 통해 모두 버릴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마지막 페이지에서 아이와 함께 아빠 엄마는 어디가 예뻐? 어디가 좋아? 이렇게 서로 이야기해 보았답니다.^^
물론 아이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 것도  잊지 않았죠^^ (너는 엄마 아빠의 소중한 천사란다^^)

 

책속의 내용과 그림을 보는 순간 순간마다 아이도 아이지만 어른들도 놀램과 웃음을 동시에 느낄수 있었답니다.

요즘은 책을 아이보다 어른들이 더 많이 좋아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나머지 3권도 이번에 읽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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