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우산 비룡소의 그림동화 30
사노 요코 글.그림, 김난주 옮김 / 비룡소 / 199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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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장마철도 아닌데 자주 비가 오네요..그래서 비오는 날 아이들이 읽기에 어떤 책이 좋을까 생각하다가 <<아저씨 우산>>을 추천합니다..책의 내용을 보면 멋진 우산을 가진 아저씨는 우산이 젖을까봐 비가 올 때도 절대 우산을 펴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비 오는 어느 날, 아이들이 우산 속에서 부르는 노랫소리를 듣고 궁금해진 아지씨는 우산을 활짝 폅니다. 그러니까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우산에서는 '퐁포로롱' 장화에서는 '핏짱짱' 소리가 나고 아저씨는 기분이 좋아집니다. 유머가 가득한 재치있는 내용과 리듬있는 표현이 너무나도 즐겁고 기분좋게 만드는 책이네요..아이들도 모두 좋아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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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123
정상경 글,그림 / 초방책방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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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오빠, 나, 동생, 인형, 개, 강아지, 화분, 거북이. 이렇게 우리가족은 모두 열 둘 입니다. 지점토로 만든 가족들과 함께 숫자를 배워볼 수 있는 그림책 입니다..책의 내용은 단순하네요..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식으로 차례차례 가족 구성원 한명 한명이 내용에 첨가됩니다..인물의 모습이 지점토인지 종이찰흙인지 뭐 그런 걸로 만들어서 사진을 찍은 느낌이예요..배경없이 깔끔한 흰 바탕에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가족의 구성원의 모습이 한명씩 뚜렷이 등장합니다..엄마인 내가 보기에는 좀 색다르고 깔끔하고 예쁜 책이예요..우리 아이의 반응도 좋아요..아이와 함께 재밌게 보는 책중의 하나입니다..책크기도 별로 크지 않고 단순해서 마음에 안드실지 몰라도 단순한걸 좋아하는 아이한테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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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이 좋아요 - 솔거나라 전통문화 그림책 9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4
유애로 글 그림 / 보림 / 199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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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은 언뜻 보면 아무 것도 살지 않는 쓸모없는 땅이라 생각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갯벌 바닥에는 게, 망둥이, 따개비, 작은 물고기, 조개, 갯지렁이, 소라 등 많은 생명체들이 살고 있답니다. 갯벌은 이런 다양한 생물들에게 먹이와 산소를 제공하지요. 또한 하천과 해수를 정화하고, 홍수도 조절하고 생태적 가치도 매우 높답니다. 꽃발게가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을 잡으러 떠나면서 만나는 갯벌 친구들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그림책으로 엮었습니다. 갯벌아래 숨은 조개, 갯지렁이, 조가비를 쓰고 다니는 게, 말미을 등에 업고 다니는 게, 해초로 몸을 덮은 게 등을 통해 다양한 생물들이 갯벌에서 서로 어울려 살아가는 법 생태계의 이모저모를 배우고 자연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갯벌로 나가보는것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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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룩 냠냠 라면기차
이노우에 요스케 글 그림, 신현득, 양선하 옮김 / 효리원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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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이 달려 후루룩 냠냠 라면을 먹을 수 있는 기차, 계단을 올라갈 수 있는 층층대 기차, 여러 개의 발이 달려 신발 신고 뜀뛰는 기차, 전깃줄 위를 아슬아슬 달리는 기차, 밤이면 조용히 꿈을 꾸는 기차…….『후루룩냠냠 라면 기차』에서 펼쳐지는 기발하고 재미있는 여러 가지 기차들은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을것 같은 그림책이네요. 유치원생들이 아무렇게나 그려 놓은 듯한, 전혀 꾸밈 없는 그림이지만 알고 보면 마이니치 신문사와 일본전국도서관협의회가 선정한 2001년 그림책 부문 대상 수상 작품!이라고 하네요..보면 볼수록 어린이다운 상상력의 세계와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것 같은 그림이 호감이 갑니다. 여러가지 의태어와 의성어가 쓰였고, 글이 노랫말처럼 느껴져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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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건 싫어! 호호할머니의 기발한 이야기 5
사토 와키코 글.그림, 예상열 옮김 / 한림출판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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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비가 촉촉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놀러 나가고 싶은 호호 할머니가 '여보시오. 여보시오. 구름 위에서 비를 뿌리는 천둥 양반, 가끔은 쉬었다 하는 것이 어떻소?' 하고 얘기 했는데 비는 쉬기는커녕 전보다 더 심하게 퍼부었어요. 천둥 소리에 번개까지 번쩍 번쩍! 호호 할머니 화났네요. 우리의 호호 할머니는 어떻게 천둥을 혼내 주실지 기대됩니다. 구름속에 요정들이 살고 있고 구름이 흙탕물에 젖어서 빨래줄에 말리가지고 다시 구름나라로 가져가야 한다니 책의 내용은 엉뚱하기까지 하지만 아이들한테는 상상력을 심어줄것 같은 책이네요..글자가 작아서 그렇긴 하지만 우리 아이가 좋아하네요..어린 아이일수록 좋아할것 같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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