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쟁이 아기 곰 하하! 호호! 입체북
키스 포크너 지음, 장미란 옮김 / 미세기 / 200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하하! 호호! 입체북 시리즈입니다. 입체북은 누구나 볼 때마다 재미있게 느껴지는 책입니다. 책 읽기에 흥미를 잃은 어린이에게 좋은 책입니다. ''드르르르르릉!... 푸우! 크르르르르릉... 푸우우!''이상한 소리와 함께 책에서 커다란 아기 곰이 튀어나옵니다. 다음 장을 보세요. 이번에는 집채만한 갈기를 가진 사자가 나왔어요. 뾰족한 이빨을 드러내며…… 한 장씩 넘길 때마다 코끼리, 코뿔소, 고릴라 ….무서운 동물들이 나타납니다. 아기곰은 아빠곰 엄마곰을 불러봅니다. ……..어른이든 아이든 책장을 열자마자 깜짝 놀랍니다. 입체감을 살려 만든 아기곰의 깜짝 놀란 표정과 마주치기 때문입니다. 다음 장을 넘기면 더 압권이네요. 배고픈 사자는 금방이라도 우리를 덮칠 것처럼 사실적이고 집채만한 코끼리와 심술궂은 코뿔소, 코를 고는 아빠 곰까지 모두 살아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등장하는 입체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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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거인 - 문화마당 4-16 (구) 문지 스펙트럼 16
최윤정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최윤정씨의 '슬픈 거인'은 '어른들을 위한 어린이 책 길잡이'라는 부제가 붙은 책입니다. 96년에 펴낸 '책 밖의 어른 책 속의 아이'에 이은 본격적인 책 비평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윤정씨는 그림책 '푸른 개'의 번역자이기도 합니다. 그녀의 '슬픈 거인'을 보면 시원하다고 할까요, 명쾌하다고 할까요, 그녀의 번역 책에서도 느껴지는 분명함이 있습니다. '어린이와 그림책'보다는 최근의 출간된 책, 권장도서 목록에도 들어 있는 책을 꼼꼼하게 짚어 놓아 안목을 기르는 데는 좋을 듯 합니다. 어린이책이라고 해서 무조건 고를것이 아니라 이런 지침서를 보면 조금 더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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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왔어요 벨 이마주 38
데이빗 섀논 글 그림, 창작집단 바리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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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토요일 아침, 갑작스레 비가 툭툭 떨어집니다. 그다지 예감이 좋지 않은데요. 아니나 다를까, 빗방울에 깜짝 놀란 닭들이 홰를 치더니 닭 때문에 놀란 고양이가 ‘야옹’ 울어 대고, 고양이를 보고 강아지가 ‘멍멍’ 짖어 댑니다. 집안에서는 동물들의 소란 때문에 아기가 울기 시작하고....날씨에 따른 감정변화가 아주 세밀하면서도 경쾌하게 그려진 책입니다. 울 지원이는 여자아인데도 자동차를 아주 좋아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책도 좋아하는군요. 『안돼, 데이빗!』『학교에 간 데이빗』등을 지은 데이빗 새넌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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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네가 좋아
이모토 요코 글 그림, 변은숙 옮김 / 문학동네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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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너무나 예쁘고 밝은 색감의 책입니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잘 담겨 있습니다. 나는 강아지를 좋아하고, 강아지는 고양이를 좋아하고, 고양이는 나비를 좋아하고……. 해님은 우리 모두를 좋아해서 따스하게 감싸주는 거랍니다. 해님처럼 따뜻한 노란색조의 단순한 배경에 예쁜 등장 인물들은 자꾸만 만져보고, 안아주고 싶은 느낌을 자아냅니다. '좋아질것 같아'와 같은 작가의 다른 그림책입니다..이건 좋아질것 같아가 너무 좋아서 골랐어요.. 좀 더 일찍 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림이 너무 예뻐서 지금도 잘 봅니다. 어린 아가들도 보기 좋을것 같아요.. 그림이나 내용도 그렇고.. 보드북 수준은 아니더라도 잘 안찢어지는 그런 재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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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질 것 같아
이모토 요코 지음, 변은숙 옮김 / 문학동네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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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달팽이를 키우는 예쁜 꼬마아이가 등장하는 그림책입니다. 할아버지한테 선물 받은 달팽이. 달팽이가 당근을 먹고 눈 빨간 똥. 그리고 분무기로 달팽이를 샤워시켜주는 예쁜 꼬마. 책 가득히 있는 커다란 달팽이, 작은 달팽이, 커다란 빨간 똥, 작은 빨간 똥, 점점 작아지는 당근, 그리고 앙증맞은 새끼 달팽이들. 모두 다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우연히 발견한 책인데... 아이가 넘넘 좋아하는 책 입니다. 책 질감도 도톰하고 매끄러워 느낌이 좋더군요.. 글씨도 일반 활자가 아니라 어린아이가 꼭꼭 눌러 쓴듯한 그런 글씨, 그림 뿐만 아니라 내용도 너무 좋습니다. 달팽이 뿐만 아니라 당근에 관한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구요..달팽이도 당근도 응가도 너무 사랑스러운 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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