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인사했더니 옹알옹알 아기그림책 5
허은미 글, 변정연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1년 7월
평점 :
절판


'안녕, 인사했더니'는 내용과 글, 그림과 책의 형식 등 모든 면에서 추천할만 하네요. 아기들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간단하고도 재미있는 이야기, 리듬감 넘치는 의성어·의태어가 반복되어 읽어주기 좋은 우리말을 표현하고 있어요. 아기들의 눈높이에 맞춘 단순한 형태와 풍부하고 선명한 색감이 뛰어나고 아기들이 마음껏 가지고 놀아도 좋을 만큼 튼튼한 제본도 장점이네요.

책의 내용을 보면 비 갠 오후에 아기가 산책을 나갑니다. 강아지한테 안녕, 병아리한테 안녕, 아기 염소에게도 안녕! 즐겁게 인사합니다. 물 웅덩이를 지나면서도 안녕 인사하던 아기. 그런데 나무한테 인사하다가는 그만 넘어지고 맙니다. 아기가 앙앙앙 울음을 터뜨리자, 엄마가 따스하게 안아줍니다. 책의 구성이 너무 예쁜것 같아요..아기가 너무 귀여워요..그리고 한참 말을 배우는 아이에게는 꼭 필요한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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