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 식료품점
제임스 맥브라이드 지음, 박지민 옮김 / 미래지향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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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등장인물들의 매력속으로 빠르게 빠져들었다


힘든 삶을 살면서도 동정심과 배려심이 넘치고 웃음을 잃지 않는 

치킨힐의 주민들이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책을 읽지 않은 시간에도 그들의 이야기가 하루종일 머릿속을 맴돌았다


좋은 스토리와 좋은 문장들로 가득한 이 책을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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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러티
콜린 후버 지음, 민지현 옮김 / 미래지향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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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 책을 말해야할까?

읽고 나니 책 표지 그림의 분위기며

왜 미국에서 그렇게 인기가 있었다는지

그리고 왜 인터넷상에서 독자들이 설왕설래 했다는지 

너무나 이해가 된다.

이런 느낌 정말 처음이다.

미쳤다 하다가 짠하다가 다시 미쳤다 하게 되는 느낌이랄까?

스포일러때문에 자세히 이야기할수는 없지만 난 그래도 믿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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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을 대로 하라 : 단 하나의 일의 원칙 1 단 하나의 일의 원칙 1
구스노키 켄 지음, 노경아 옮김 / 미래지향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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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이 내 적성에 맞는건지,

과연 미래에도 계속 이곳에서 쭉 일을 하는게 맞는건지 고민이 많이 되는 시기였다.  

 

코로나때문에 경기는 어렵다고 하고, 다른 회사로 이직이 쉬운일도 아닌데

그럼에도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다른 길이 있지는 않을까 기웃기웃..

마음은 갈팡질팡.

 

그러다 보니 회사에서 집중도 안되고 일도 재미가 없고...

그러다가 읽게된 '좋을대로 하라 단 하나의 일의 원칙'

 

**12장

질문내용 : 지금 창업해야할까요? 1년쯤 실력을 쌓아야 할까요?

by 대학생때부터 창업하여 내 사업을 경영하고 싶은 20대 여자

답변 => '기회가 무르익으면' 움직여라

저자는 이것이 자신이 제일 많이 받는 상담유형이라고 했다.

이런 상담을 게속 받다보니 세상에는 '좋은회사(안정된 대기업)에 근무하며

거기에 머무를지, 나가서 창업할지 고민하는 사람만 있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라고 했다.

그리고 질문자가 설정한 커리어 목표는 더없이 단순하다고 했다.

'행복해지겠다'는 것.

결국은 '좋을대로 선택해서 좋을대로 하세요'라는 똑같은 대답이 될 수도 있지만

1년쯤 실력을 쌓아서 창업을 하겠다는 것은 나중에 도움이 될 경험을

축적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단순히 자신을 납득시키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무리하게 기한을 설정하지말로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될때까지 일하면 되고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라고 한다.

창업할까라고 자문했을때 마음속에서 '아니야, 조금만 더 기다려'

혹시 그래도 괜찮을까 라는 목소리가 들린다면 아직 때가 오지 않은 것이라는 것이다.

어쩌면 때를 기다리며 다른 일을 하는 동안 그 일이 재미있어져서 창업을 깡그리

잊게 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했다.

편하게 생각하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좋을 대로 하라는 것. 

 

읽으면서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었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었는지. 지금 안정적인 회사를 다닌다는

이유만으로 지금가진것은 놓치고 싶지 않고, 혹시 실패할까 두려운 마음.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은 내가 원하는 것은 '새로운 직장으로 옮기는 것'이라는 사실이었다.

내가 매일 행복하지 않은 상태로 출근을 하는 것 보다는 두렵지만 새로운 직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날 수 있도록 시도해보는 것.

그것이 내가 원하는 바였다.

그 이후에 다시 기회가 무르익었을때 다음 인생의 계획을 세우면 된다.

 

이 책은 이야기 하듯 부드럽게 읽혀서 한달음에 읽을 수 있었다. 

내가 고민하는 문제들, 또는 다른사람들이 하는 고민들을 보면서

여러 생각들이 정리되는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그래 좋을대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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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날들을 좋았던 날들로
허췐펑 지음, 신혜영 옮김 / 미래지향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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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신경과학 전문의가 들려주는 심리 치유 에세이!

대만의 유명한 작가이자 뇌과학전문의사라는 허췐펑의 심리 치유 에세이이다.


이런 류의 책이라면 꾸준히 새로운 신간들이 나오지만 

이 책은 그중에서도 돋보이는 색다른 느낌이었다. 

우리나라 작가들의 글과는 약간 다른 톤이여서일까.


저자는 이 책에서 가장 먼저 스스로의 생각을 바꿔보기를 제안한다.

많이 들어본 이야기이고 '그게 쉬웠으면..' 하는 삐딱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책을 읽다보니 우리는 마음속 유일한 '사고자'이자, 생각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는 대목이 팩트폭격처럼 느껴졌고 뼈아픈 조언이었다... 

그동안 바꾸려고 노력해보지도 않고 '생각을 바꾸라니 그게 말이 쉽지' 하고 무시했던 건 아니었을까.

그러니 자기 자신의 생각을 바꿀 수 없는 사람은 그 어떤 것도 바꿀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생각을 바꾸기 전에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라는 작가의 말에 깊이 공감했다.


이런 종류의 책들이 너무 많아서 그저 그런 내용이겠거니 하고 기대없이 읽기 시작했지만 

읽을수록 내가 겪은 상황들이 오버랩되고 나의 마음을 저자가 마치 들여다 본것 같아 신기해 졌으며, 정말 심리 치유가 되는 느낌으로 이 책을 다 읽었다.

조용하게 나를 설득하는 것 같은 책이었다.


지금이라도 이 책을 만난 것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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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신경썼더니 지친다 - 섬세하고 세심한 사람들을 위한 실전 안내서
다케다 유키 지음, 전경아 옮김 / 미래지향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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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신경썼더니 지친다... 섬세한 사람에게는 신경쓰지않고 살기란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나는 섬세한사람이었지 예민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니 훨씬 마음이 가벼워진다. 신경쓰는것을 기꺼이 해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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