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북리더기를 타 회사껄 몇 년 전부터 쓰고있다. "이북리더기"라는 기기 자체는 정말 신세계였다. 누워서 책을보다 잠든 다는 것은 정말 너무나도 편하면서도 핸드폰을 보다가 잠드는 것보다 뿌듯한 일이였고 많은 책들을 공간적제약없이 가지고 있으면서 심지어 들고다닐 수 있다니! "이북리더기"를 산다고 한다면 나는 누구에게나 추천할 것이다. 그러나 크레마 진영 기기는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내가 이제까지 살면서 내 돈주고 물건사면서 이정도로 최악의 상황을 겪은 것은 처음이다. 제조업체인 이노웨이브/알라딘/소비자 보호원까지...모든 책임과 불편함은 그 누구도 해결해 줄 수 없고 이 기기를 사는 사람들에게만 고스란히 돌아간다.
이노웨이브측의 "불량"판정이 없으면 교환/환불은 절대 안된다. 어떠한 상황이건 예외가 없다.
단적인 예로 30분 읽는데 3~4시간이 걸릴정도로 심한 멈춤현상이 있어도, 그건 "원래 그런 기기"이고 메인보드의 문제는 없기때문에 '정상'제품이다. AS센터에 보내고 받은 뒤 계속해서 이런 현상이 있어도 교환/환불은 안된다. 리셋버튼을 눌러 읽어야 한다. "원래 그런기기"란다. 설명서를 읽는데 1시간이 걸리고 35~40회의 오류가 나더라도 이노웨이브측에서 '정상'이라 하면 정상제품이다.
상식적인 수준에 일반통념상 기기가 본래의 기능을 못하는, 정상이 아니라는 점을 피력하고 문제점들을 다 영상으로 찍어 메일로 보내도 답변은 없다. 읽어도 답변은 안보낸다. 전화를 직접 걸어야만 무조건적으로 AS센터에 다시 보내라는 말만한다. 사자마자 AS보냈고, AS받은지 하루만에 다시 AS센터에 보내라고한다. 고쳤다고했던 증상이 다시 나타나고, 배터리광탈&방전, 계속되는 먹통현상.. 내가 영상으로 찍은 문제점들.. 보시면 알겠지만 그런 현상 자체가 나타나는게 불량아니냐 그럼 이게 정상인 것 같냐 물으니 확답은 못드린단다. "정상입니다"라고 확답을 못드리는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궁금하다. 하루만에 어떻게 메인보드 문제 아니여서 "불량"도 아니고 교환/환불도 안되던 제품이 다시 AS센터에 보낸 것 만으로 메인보드의 문제가 되어 판정이 번복되고 환불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몇 프로인가? 고쳤다고했던 증상도 계속 있는데 그건 애초에 검수를 제대로 잘못한것 아닌가?라는 물음을 해도 "확답은 못드린다"라고만 한다. 만약 다시 기기를 보내도 다시 본인들의 입맛대로 정한 환불 절차 규정상의 "불량"이 아니면 소비자들은 벽돌을 사놓고도 교환도 환불도 못받는다. 그냥 아무런 조건없이 받아들여야 한다. 이노웨이브가 정상이라고 하니까.
이노웨이브의 AS가 너무 본인들에게 관대하며 소비자들이 납득하지 못하는 상황이여도 그냥 받아들이는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많은 분들이 비판하셨다. 배터리 부푸는 문제??처음에 무상수리였다가 이러한 사례가 많아지니 최근 AS방침이 바뀌어 유상수리가 되었다고한다. "이노웨이브측에서 요즘 사운드 문제가 많다는 점을 인정하며, 교환하더라도 문제점 계속 있을테니 환불이 나을 것 같다"고 몇 주 전 AS받은 후기를 적은 글을 보았다. 회사측에서도 분명히 사운드 기기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내가 겪은 기기자체결함을 말해도 환불규정상 사유가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정상'이라고 하는 제조업체..본인들에게만 유리한 AS방침이 이상하지 않은가?
알라딘도 모든 답변은 다 똑같다. 물건만 팔면 그 후의 모든 문제는 이노웨이브에 책임을 전가하며 회피한다. 교환/환불? 상식적인 수준에서 정상인 제품이 아니라고 아무리 말해도 본인들은 재량이 없다며 계속 AS만 보내라고한다. 내가 겪은 계속되는 프리징 증상은 메인보드 문제가 아니여서 "불량"사유가 아니라고 하지만 정상적으로 기기를 쓸 수 없다. 또한 내가 만약 다시 AS보내도 또 '정상'이라고 하면 그땐 알라딘에서 해결해주냐 물으니 '정상'이라 하면 그냥 써야된단다. 쓸 수 없을 정도의 결함이 있다말하니 "불량"판정을 받을 때까진 계속해서 AS센터에 보내야 하며 ,그냥 써야한다. 알라딘은 아무 일도 할 수 없다한다. 알라딘에서 환불 확약해주면 AS보내준다하니 그것도 안된단다.
소비자 보호원? 다른 분들이 이노웨이브는 소보원 얘기해도 눈하나 꿈쩍안하며 콧방귀낀다하셨는데 정말이였다. 어차피 강제성도 없다. 소보원에서조차 내 상황은 이해하지만 지금은 규정이 비합리적이든 어떻든간에 "규정상"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는 말만하시며 다시 AS보내야만한다,'정상'판정을 또 받으면 그냥 쓰셔야한다하기에 " 제조업체측에서 '정상'이라하면 그냥 받아들여야되잖아요, 그럼 전 108000원주고 제대로 작동도 안되는 쓰레기를 산거네요?하니 '네..."라고만 하시며 어쩔 수가 없단다. 결국엔 내가 알았다는 말을 하자 퉁명스럽던 말투가 갑자기 밝아지며 네~알겠어요~라고 하시기에 참 씁쓸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정책을 받아들이지 못하는게 여러사람 힘들게 하는 진상취급받는 것 같아 씁쓸했다. 소비자의 권리?그런거 없다. 이노웨이브AS받으신 어떤 분은 본인을 진상처럼 대하는 태도에 불쾌함을 넘어 갑질이 문제되는 세상에서 오히려 역갑질을 받는 기분이라 하셨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제대로된 기기를 팔지도 않은 회사를 향해 '정상'인 제품..완벽하지 않아도 어느정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다시 보내달라말하고 그것이 안된다면 환불해달라는게 이렇게 어려운 일이였는지..정말 내 돈주고 내 권리 찾으려는데 진상짓 하는 것 같아 기분이 매우 안좋다.
처음엔 이렇게 까지 했는데도 또다시 안된다고하면 10번이고 100번이고 원하는 대로 계속 AS센터에 다시보내서라도 환불 받으려고했다. 그러나 나 이외에도 여러 사람들이 정말 말도 안되는 기기결함인데도 정상이라 자체검수해버리고 AS센터만 왔다갔다하다 결국에는 크레마 기기 다시 살 생각조차 없어서 환불받는 경우, 납득하지 못하는데도 그냥 받아들여야하는 경우 등 너무나도 확연한 문제임에도 몇 번이고 as를 왔다갔다하며 소비자들을 힘들게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것을 알고 화가 났고 나와 비슷한 경우 3회 AS하셨다는 분을 봤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까지 내 시간을 허비하고 심적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이 기기를 환불해야만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깟 쓰레기 기기 때문에 또 한달,어쩌면 두달 세달이상을 찜찜하고 화난 기분으로 있고싶지도 않고 더럽고 치사해서 환불 안한다. 차라리 108000원을 버린셈 치는게 내가 이 제품으로 인해 보름동안 받았던, 그리고 만약 환불 절차를 밟는다면 받을 스트레스보다 작다는 생각이 들었기때문이다. 이런식으로 계속되는 AS문제 때문에 그냥 참고 계시는 분들도 많다. 이노웨이브와 알라딘이 노린 것이 소비자를 제 풀에 지치게 하여 본인들이 조금 더 이익을 내는 것이 목적이라면 그 목적은 달성했다고본다. 그러나 그것도 결국 소탐대실... 나는 이 기기를 TTS기능이 있는 기능을 원한 아버지께 입문용으로 선물하려 했던 것이고 만약 내가 손쉽게 교환/환불을 받았다면 아버지께서는 써보고 좋다면 점점 더 좋은 제품을 하나씩 구입하시고 친구분에게나 회사동료들에게도 선물할 예정이셨다. 내가 이 기기를 예스24도아니고 반디도아니고 알라딘에서 구입한 것은 그동안 내가 겪어온 알라딘의 친절한 서비스와 브랜드네임을 믿어서였다. 이러한 문제있는 기기를 버젓이 팔고있는 이노웨이브보다 무성의한 알라딘의 대응은 정말정말 실망스럽다.
내가 환불안함으로인해 이노웨이브와 알라딘은 108000원을 당장은 벌었지만 소중한 고객의 신뢰를 잃었다. 우리 아버지는 오래된 교보문고 고객이다. 내가 예전에 알라딘이 좋다고 추천했을 때도 아버지는 왠지 다른 곳에서 책을 사면 교보문고를 배신하는 것 같아 계속 교보에서 사겠다고 말씀하셨었다. 새로운 고객을 잠시 유치하기는 쉽지만 몇 십년의 오래된 단골 충성 고객의 신뢰는 얻기 어렵다. 100자평에 ㅎㅃㅅㄹ님은 15년 알라딘을 사용했는데 알라딘의 고객서비스에 배신감을 느끼게해준 제품이라 적으셨다.(2017.2.28) 나는 이정도로 아주 오랫동안 알라딘을 이용한 것은 아니지만 중고서적을 팔러 차를타고 일부러 알라딘매장에 들리기도 하고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알라딘'서점을 추천할 정도로 애정이 있었다. 15년 단골 고객에 비하면 더 적은 상처겠지만 이번일을 통해 나도 배신감을 느꼈다. 나는 크레마 진영 기기를 산다면, 그것도 알라딘에서 구매한다면 정말 진심으로 말리고싶다. 해외에서 직구하더라도 이보다 교환/환불이 쉽다. 아마존 킨들의 교환정책을 받은 분은 "물건을 먼저 보내어주는 신뢰의 기업"이라 하셨다. 이런 식으로 파는 것보다 후 서비스처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소비자들이 기업에게 가지는 애정도나 신뢰, 충성도가 달라진다. 나 뿐만 아니라 여러사람이 계속 어필하는데도 이를 무시한다면 점점 단골들이 없어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알라딘은 빨리 정신차려서 이노웨이브 AS센터의 감독을 좀더 철저하고 세심하게 하는 동시에 이런 불합리한 교환/환불정책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