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성이 있는 사랑 이야기.

얼마만큼의 애정
시라이시 가즈후미 지음, 노재명 옮김 / 다산책방 / 2007년 10월

'사랑 이야기구나?' 하며 별 생각없이 열었던 책.

그러나 결코 가볍지 않은 그러나 은근한 중독성과 끌림이 있는 책이었다.

한 장 한 장 넘길때마다 책을 내려놓을 수 없었다.

오랫만에 아름답고 잔잔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작가의 섬세한 감정 처리로 인해 둘의 마음을 훔쳐보는 것 같은 생각도 들었다.

또한 나의 애정의 크기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도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