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버스 융합사회 4. 지도 - 지도를 좀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어요!!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4 : 지도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ㅣ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4
최익규 지음 / 스토리버스 / 2014년 2월

이번 스토리버스 지도편을 보며 이책이 작년에 있었으면 3학년 지도부분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한권에 알찬 지식들이  가득하답니다.^^

스토리버스 지도편은 "지도"라는 대주제 아래 8가지의 소주제가 알기쉽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또한, 지도라는 주제를 지도 읽기와 그리기, 좌표 읽기 같은 세계 지리 분야만이 아니라, 지도의 역사, 대항해 시대, 나침반에 대한 과학 정보, 도시와 마을의 발생에 대한 공간적인 정보로 확장시켜 살펴보면서 더불어 지구는 태양계에서 어디쯤인지까지 살펴보는 등 통합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효과까지 낼 수 있습니다.

스토리버스는 8가지 독자적인 캐릭터가 각각의 주제를 풀어내고 있으며 또한 각 만화는 독립된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는 옴니버스이므로 읽고싶은 부분부터 혹은 맘에 드는 캐릭터부터 골라읽을 수 있으므로 아이가 더욱 좋아합니다.

우리 아이의 경우 꼬마영웅 슈퍼보이를 제일 좋아해서 언제나 제일먼저 보는 부분이랍니다.^^

스토리버스는 재미있는 스토리를 읽으면서 동시에 앎의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고, 수준 높은 사진 자료와 함께 교과와 밀접하게 연계된 자료들이 실려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의 세심한 감수를 거친 검증된 자료라서 더욱 믿음이 갑니다.

스토리버스 책을 펴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 인트로 부분인데요. 시원시원한 사진을 바탕으로 무슨 내용이 있을지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도록 이끌어 주지요.

 

8가지 소주제중 지도의 시작부분을 살펴보면 초기의 지도, 바닷길과 지도의 발전, 나침반의 비밀에 대해 다뤄지고 있는데요.

 

  

바빌로니아에서 만들어진 점토판 세계 지도가 만화에도 나오고 학습정보 부분에도 다시 나옵니다.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기 힘든 부분을 만화에서 다뤄준 다음 아래와 같이 자세히 한번더 알려주므로 기억하기도 쉽고 이해하기도 쉽답니다.

 

 

 

지리, 역사, 인물, 과학을 연계하여 주제를 통합해주니 여러분야를 아우러서 가지치기가 쉽겠지요?

 

새학년 교과서를 받아와서 요리조리 비교해가며 살펴보네요.

 

 

 위의 왼쪽부터 3가지 사진은 지구 정복 대소동 만화부분의 지구를 평면에 나타내기이고 오른쪽 아래의 사진은 초등학교 사회과부도입니다. 저도 지도배울때 이부분이 궁금했었던 기억이 나요. 지구는 둥근 공모양인데 어떻게 종이에 나타낼 수 있었을까 했던...

만화에 보면 16세기 지리학자 메르카토르가 생각해 낸 거라고...또한 입체를 평면에 옮기면서 나타나는 위아래의 모습이 과장되어 보이기때문에 보완하는 도법이 개발되었다고 나오는데요. 사회과부도 아랫쪽에 보면 이에대해 다뤄줍니다.

 

 왼쪽 사진이 스토리버스이고, 오른쪽 사진이 사회 교과서 입니다.

어른들에게는 우리나라 지도가 새로울것도 없겠지만, 아이들은 그렇지않지요... 선명한 색깔에 각 도마다의 특색을 요약해서 알려주니 머리에 쏙쏙~~ 이렇게 한번 다뤄주고 교과서를 접하면 훨씬 익숙해서 쉽게 우리나라 지도가 머릿속에 들어오게 됩니다.

"엄마, 지도가 알고보니 재밌게 신기한게 많아요" 하면서 지도에관한 책들 꺼내보니 흐믓하네요^^

배경지식이 쏙쏙 쌓이다보면 보다 쉽게 이해되고 재미있잖아요.

스토리버스 보며서 가랑비에 옷젖듯이 사회과목이 친구처럼 느껴지리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