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교활하지 못한 마녀에게 (총4권/완결)
김다현 지음 / FEEL(필) / 2018년 1월
평점 :
판매중지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감히 제 인생 판타지라 말해봅니다... 작년, 제 고삼시절을 이 소설이 송두리째 앗아갔어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읽은 로판은 이게 처음입니다 저는 장르소설. 특히 로판은 한번 끝까지 달리면 단물이 빠져서 다신 들춰보지 않는 타입인데 일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주기적으로 읽고 있어요 종이책도 소장했습니다 그만큼 매력적이라는 소리에요.

일단 세계관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요. 인간 사회와 마법 사회. 별의 힘을 빌어 마법을 부리는 아름다운 세계관. 마법 사회는 모계사회라 더 마음에 들었어요. 두 사회가 완전히 분리되지 않고 과학과 마법이 함께 존재해서 참신했어요

그리고 제일 좋아하는 요소인 인물들!! 버릴 인물 없이 하나하나 다 매력적입니다. 특히 좋아하는 건 디아나와 세드릭, 수리.
디아나 솔. 처음 읽었을 때는, 디아나가 가족을 제외하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흔한 마녀라 놀라고 실망했는데 완결까지 달리고 나니 그래서 이 작품이 더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재능에 대한 열망과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모습에서 공감과 연민을 함께 느끼기도 했고요.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모습이 정말 최고였습니다. 읽으면서 어딘가에 존재할 것만 같은 친숙함을 느꼈어요. 미성숙한 디아나가 점차 성장해나가는 걸 보면서 뿌듯했습니다. 앞으로의 디아나의 인생이 영원히 행복하기를 빌어주고 싶어요.
세드릭 자일스! 등장할 때마다 아버지를 닮아 미려한 생김새라는 게 나와서 재미있었습니다. 디아나가 그렇게 싫어했으면서도 인장할 수 밖에 없는 외모.. 세드릭이 작중에서 외모 언급 제일 많지 않을까 싶네요ㅎ 솔직히 처음에는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디아나를 참 많이 아프게 했으니까요. 그래도 디아나도 용서했고 하니 저도 용서했더니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게 보이더라고요. 예민하고 세심한 점이 매력포인트라 생각됩니다 저는 고백신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제가 읽어본 로판 중 제일 사랑스러운 고백신이었어요 눈물 흘려서 좋았습니다
수리 알피어스! 정말 매력적이에요 칼같은 성정.... 등장이 많진 않으나 몇 안되는 장면 속에서도 멋지고 귀엽고 다 해먹는 캐릭터였어요 볼프강 어쩌구한테 한방 먹이던 장면과 헤스터의 이명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감명받아 반짝거리던 장면이 특히 기억에 남아요 정말 마음에 드는 인물... 형제인 휴고한테는 가차없이 대하는 것도 좋았어요 우리 수리.. 후속작에서는 고생만 하던데 이제 맘 편히 쉬었으면 좋겠어요 수장이라 힘들겠지만ㅠ

스토리는 흔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진짜로 찾아보기 힘든 흐름이에요. 하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표현을 못하겠는데 걍 읽어보셔야 됩니다. 늘어지지 않게 잘 구성된 멋진 스토리였어요. 저는 이 작픔 때문에 눈이 높아져서 다른 로판을 못 보고 있어요. 빙의, 회귀 등등 뻔한 로판 중에서 독보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로맨스 비중도 적어서 좋았고요. 근데 그 적은 비중 속에서도 빛을 발해서 더더더더 좋았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고백신은 진짜..... 최고입니다.


작가님 진짜 사랑합니다♥♥ 새마녀도 재밌게 읽었는데 앞으로도 ~마녀에게 시리즈 계속 나오길 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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