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오 1 - shibao
누노우라 츠바사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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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최대한 대사를 압축하며 장면장면으로, 인간이 아닌 나그네 강아지가 이끌어가는 만화입니다. '센타로의 일기'와 '스마일 키코'를 그리신 누노우라 츠바사님의 작품인데, 기존의 작품들과는 지향하는 바가 조금은 다른... 만약 같다면 표현방법이 상당히 다른 그런 작품이지요. 가벼운 소재로 잔잔한 미소를 띄우며 읽을 수 있었던 앞서의 작품들에비해 '시바오'는 잔잔하지만 무언가 쓸쓸한... 그리고 또다시 따스한... 만감이 교차하는 그런 만화같습니다. 저만 그렇게 느꼈는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시바오의 쓸쓸하고 힘내는 뒷모습은 여러 생각을 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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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직 만화공작소 - 기초편: 만화기법의 기초와 테크닉 박무직 만화 교실 시리즈 3
박무직 지음 / 바다출판사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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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물론 일본교재(?)에도 좋고 우수한 여러 책들이 많지만, 아무래도 보다 이해하기쉽고 직접적으로 와닿는 책이라고 생각하며 추천합니다. 박무직 만화공작소(기초) 한권이면 만화가가 되기위해 필요한 왠만한 기본기를 갖추게 됩니다. 물론 이 것은 읽는다고 거저 주어지는 게 아니며, 읽음과 동시에 실천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당연한 충고도 덧붙여야 할 것입니다. 저희 대학내 만화동아리에서도 이 책을 교재로 사용하여 여러 동아리인들을 가르쳐왔으며 많은 효과가 있었습니다. 만화가를 꿈꾸시는 분들은 이 책한권으로 입문하시는 것도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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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글빙글 정글 1
카즈미 토조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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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제목이 빙글빙글 정글이지만, 정글은 별 상관없는 듯 합니다. 앞서의 서평들처럼 생선머리도 등장하고 토끼머리도 등장하는 등 정신없는 만화입니다. 황당무계한 현실을 바탕으로 그 현실에 걸맞게 평범하지않은..(일부는 평범합니다만..) 캐릭터들이 난립하는 만화이지만 미워할 수만은 없는 만화라고도 생각합니다. 읽다보면 익숙해지고 (그 익숙해져감이 두렵긴하지만..) 정체불명의 캐릭터들이 매력적으로 승화되기도 합니다. 2권 완결이라 가볍게 읽으실 수 있는 만화이오니, 한번 읽어보심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사료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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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볼 42 - 무삭제 오리지널판, 완결
토리야마 아키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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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디서부터 읽어도 반드시 그 뒤를 끝까지 읽게되는... 슬램덩크만큼 중독성 강한 만화입니다. 분명 거칠고 잔인하기도 한 만화인데도 여성독자들에게까지 어필되는 것은 신선한 스토리이기에 가능했을 것입니다. 물론 외부에서 오는 악의 존재의 출현과 그것을 물리치는 거의 일정한 구도와 무한정 강해지는 주인공들(초초초사이어인까지 나왔으니...;)덕분에 식상할 뻔한 위험성이 다분했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캐릭터(특히 惡)들의 출현은 항상 겪는 전투이지만 그 모양을 달리하게하여 그 흥미를 계속 유지하게 하는 것입니다. 드래곤볼은 앞서말한 잔인성 때문에 문제시되기도 하였지만, 그 재미만큼은 부정할 수 없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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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에몽 42 - 개정완전판
후지코 F. 후지오 지음, 박종윤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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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유럽지역에선 어린이들의 정서교육에 도움된다하여 종종 방영하였다고 하는 도라에몽... 순수한 소년 찡구와 도라에몽이 꾸려나가는 아기자기 공상과학 만화쯤으로 정리할 수 있다. 각 회마다 여러 미래의 것들(물론 상상의...)이 나온다. 이 때 지은이의 무한하고 낡지않는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 거기다 벌써 4~50권 나왔다고하니, 그의 한계를 가늠할 수 없게되었다. 대학생이 된 지금도 도라에몽을 보면 어렸을 때... 무한한 가능성을 꿈꾸었던 어렸을 때로 돌아가는 것같아 언제나 힘을 얻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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