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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킵 비트! 3
나카무라 요시키 지음 / 시공사(만화) / 2003년 6월
평점 : 
품절
딸칵..딸칵.. 쿄코의 분노의 자물통이 하나둘씩 열리기 시작하면서... 복수의 화신으로 변한 여주인공 쿄코는 변신을 꾀합니다. 인기급상승중인 쇼타로를 위해 헌신하던 그녀는 ... 그 건방진 남자친구(쇼타로는 그리 생각치않은 듯합니다만..)에게 폭언과 함께 버림받게되죠. 온순하고 순종적이던 그녀였지만, 엄청난 충격에 휩싸이면서 잠재되어있던 무시무시한 영혼(?), 또는 그녀의 또다른 내면들이 자각되기 시작합니다. 이 만화에서는 그 내면들이 굉장히 활동성이 있어서 자주 형상화되기도 하죠.. =_=;
어찌되었든 쿄코는 쇼타로에게 복수하기위해, 그가 있는 연예계에 발을 담습니다. 그리고 렌을 만나게 되죠.. 서로 좋은 사이는 아니지만, 서로에게 자극을 주는 (렌이 쿄코에게 주는 자극이 좀 더 많긴하지만..) 표면적으로는 아니더라도..나름대로 적당한 관계를 맺게 됩니다. 이 둘의 사이의 발전은 기대되는 바입니다. ^^ 쿄코에게있어 렌의 존재가 점점 커지는 것(타도대상의 사진이 커지는 것에서 볼 수 있죠.. ^^)에 내심 뿌듯한 독자랍니다. 쿄코의 성공적인 연예계 입성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