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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의 비밀 - 행복한 인간관계의 답이 숨어있는
이충헌 지음 / 더난출판사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다수를 대해야 하는 입장에서 특별한 성격이나 기질을 나타내는 사람에 대해 지혜롭게 대처할 줄 알고 또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서 읽게 되었다.
나 자신도 11가지 유형중에 굳이 끼워 넣자면 히스테리성과 강박성의 성격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히스테리성격은 내가 예전에 알던 그런 유형이 아니다.
나무를 보기보다 숲을 보는 경향으로 세세한 것은 간과하거나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고 다른 사람의 말에 영향을 잘 받으며 처음 보는 사람과도 빨리 친해지는 성격이며 대체로 사람들의 관심사에 오르내리는 편인 것 같고 패션에 관심이 많고 도전적(책에는 도발적이라 되어 있음)성향이 강한 편이다.
예전에 알았던 "변덕이 심하고 기분의 표현이 과한 것"도 히스테리성의 일부이기는 하나 나는 그런 면보다는 저자가 기술해놓은 8가지 중 위의 5가지 경향으로 봐서 히스테리성인 것 같다.
또 일중독의 성향이 있어서 강박성이 있는 것 같아 가족을 돌볼 여력이 남아있지 않아 가끔은 짜증을 내기도 한다.
남들도 나보고 일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고 하고...
문제는 이 책에서 나의 성향은 어느 정도 파악했으나 주변 사람들의 성격이나 심리를 좀 더 자세히 분석하고 그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나의 지혜를 아직 다 찾지 못한 것이다.
좀 더 세세하고 분석적인 책을 찾아보아야 할 것 같다. 다소 피상적이고 대중적인 책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