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롱이 천국
김상희 지음 / 상상미디어(=로즈앤북스)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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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엮시 도서관에서 발견하여 읽게 되었다.겉표지가 하얗고 예뻐서 또한 제목이 강아지에 관한것 같아서 펼쳐보았는데 엮시나였다. 예쁘면서도 슬픈 사진들로 가득하였다.그 책은 강아지를 떠나보낸...가장 친한 친구이자 아기를 떠나보낸 이들의 사랑의 편지들로 가득하다. 난 푸들을 키우고 있는터라 될수 있으면 죽음을 생각하지 않기위해 그책을 회피하려 했었는데 도서관에 갈때마다 내 눈앞에서 살랑살랑 꼬리를 흔드는 탓에 나는 용기를 갖고 그 책을 집어들었다.난 그책을 보면서 많은 눈물을 흘렸다.난 왜 사람들 다치는것보다 동물들 다치는것에 눈물이 더 나는지 아직도 미스테리이다. 어째든 살아있을때 다 해주지 못했던 슬픔! 그 강아지가 떠나고도 아직도 그리워하고 있는 주인의 마음을 뼈절이게 느낄수 있었다. 또한 그 강아지와의 행복했던 순간들 그 강아지의 특징을 돌이키는 모습이 안쓰럽게 느껴졌다.그 글을 한글한글 쓰면서 그들은 얼마나 슬픔을 이겨야만 했을까! 나는 그 책을 읽으면서 나의 친구 우리 희망이에게 더이상 괴롭히지 않고 정말 잘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희망아~ 넌 내 곁을 떠나지말구~ 나랑 평생 함께 살아야해~ 알찌? 희망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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