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에서 온 남자 울릭 - 프랑수아 를로르 장편소설
프랑수아 를로르 지음, 지연리 옮김 / 열림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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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블루나들은 울릭을 늘 환영했다.

빛나는 조명 아래에서 그들은 웃고 있지만 전혀 행복해 보이지 않았고 늘 외로워 보인다고 울릭은 생각한다. 그들의 고독, 외로움, 결핍,그들의 문제를 보듬어주고 매만져주는 울릭.
그들은 울릭을 동경하고 의지한다.

울릭은 카블루나의 삶에 적응을 하고 변화되어 가고 있지만, 이누이트에 남겨진 약혼녀 나바라나바를 잊지 못한다.

❄내가 있어야 할 곳은 그녀의 곁임을 결심하고 돌아가는 울릭.

삶속에서 인간은 부와 명예를 꿈꾸고 쫓아간다. 그리고 그 이면에 ❤사랑이 있다. 불완전하고, 완벽하지 않은 자유롭지 않은 사랑. 그러나 찾고 싶은 사랑.

그 ❤사랑을 울릭은 찾아간다.

그리고 멈추지 않는다.
그 사랑의 종착지는 알 수 없으므로......

울릭은 이누이트인이다.
울릭은 혼자다.
울릭은 외롭다.

그러나
울릭은 사랑을 갈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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