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요우커의 시대이다.
요우커는 游客의 중국어 발음 표기이다.
한자대로만 본다면 여행객이다. 그러나 요우커는 단순한 여행객이 아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입장에서 요우커를 본다면, 내수시장의 10%를 견인해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특히 별그대 이후 강해진 신한류는 중국 여성 소비층의 욕구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에 와서 주로 명품, K-패션 의류 등을 사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이런 단순한 면만 보여준 것이 아니다. 중국인의 제주도 투자, 신한류 열풍으로 인한
바뀐 소비 패턴하의 동대문의 부활, 그리고 아직 부족한 중국인 관광객 유치 사업 등 전반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요우커들을 이해하기 위해서, 이 책은 입문서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