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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의 일생 - 책 파는 일의 기쁨과 슬픔, 즐거움과 괴로움에 관하여
야마시타 겐지 지음, 김승복 옮김 / 유유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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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이야기는 언제 읽어도 재미있다.
이 책은 서점의 일생이라기 보다는 한 서점 주인의 일생을 보여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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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감한 이웃 일본을 이해하는 여섯 가지 시선
김효진 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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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 귀여운 표지와는 다르게 책의 내용은 꽤 심도있었다. 보통 일본을 생각했을 때 떠오를 수 있는 키워드가 아닌, 현재의 일본을 들여다볼 수 있는 키워드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에서야 일본에 관심이 생겨서 읽게 된 책인데, 일본 초심자인 내가 읽기엔 조금은 벅찼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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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도서관 사서 실무
강민선 지음 / 임시제본소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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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더 실제적인 도서관 업무가 담겨있는 줄 알았지만 그보다는 저자의 내면의 이야기가 많이 담겨있네요, 하지만 좋았습니다. 위탁도서관이란 것도 처음으로 알게되었네요. 일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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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일해서 좋은 건 신간을 제일 빨리 만져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신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 그렇다고 모든 신간들을 관심있게 보는 것은 아니다. 선호하는 출판사들의 신간들에게 더 많은 관심이 가는 건 사실이다. 어떤 출판사의 책들은 신간이 나와도 그냥 그러려니... 하는 경우도 있다. 사실 이 책의 출판사도 내가 크게 관심을 가지는 곳은 아니었는데, 책정리를 하는 중에 우연히 내 손에 들리게 되었다. 지금 내가 교회에서 고등부 교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눈길이 갔나보다. 표지는 영 아니었는데 ㅋㅋㅋ
제목이 뭐 이래? 하고 넘겨보는데 짬짬이 가볍게 읽으면 금방 읽을 수 있을거 같아서 시작해보았다. 리얼한 경상도 사투리로 쓰여진 글들. 꾸밈없는 진짜 솔직한 글들이었다.
나는 이 순간이 제일 좋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책에서 감동을 받을 때. 어쩌면 그냥 스쳐지나갈 수도 있었던 책 아니었던가... 알고 보니 이 분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유명해지신 청소년 사역자이셨다. 정말 정말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는 아이들을 마음으로 사랑하시는... 이 분의 글을 통해 김관성 목사님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그 분의 책 `본질이 이긴다`를 당장에 샀다. 보통 미루면 잘 안 사게 되더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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