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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
공지영 지음 / 푸른숲 / 199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개인적으로 공지영씨 소설을 좋아해서 그의 데뷰작이라 해서 읽었는데... 현재와는 너무 동떨어진 80년대 유신독재하의 암울한 이야기 였다...흥미진지한 전개도 없고 제목그대로 방황하는 대학생들과 그 주변의 걷잡을 수 없는 상황들...지금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공감할 수 없는 이데올로기와 투쟁 운동에 관한 이야기...작가 자신의 자전적이 이야기를 토대로 쓴 소설이었다... 솔직히 글쎄 읽으면서 별 재미나 흥미를 느끼지는 못했다...그 시절의 이야기를 쭉 써내려간 소설이 아닌 무슨 역사책(?)같은 느낌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