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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별거냐 - 힘들고 지쳐도 웃어요
한창기 글.그림, 김동열 기획 / 강이북스 / 2015년 5월
평점 :
행복이 별거냐
세상을 살아가며 참 웃을일이 많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웃을 일이
없으니 행복한 일도 사실 얼마 없다. 힘들고 지칠때 웃을수 있다면
그 멘탈은 정말 대단한거다. 사실 힘들고 지칠때는 울거나 우울
할수 밖에 없다. 이럴때 한 책을 보게 되었다. 한창기님이 글과
그림으로 행복에 대해 표현한 '힘들고 지쳐도 웃어요!! 행복이 별
거냐' 라는 책이다. 저자의 이력을 보면 독특하다.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한 이력이 있다. 그의 그림일기를 매점과 천장에 붙여
놓았는데 입소문이 타면서 유명해졌다고 한다.
그가 말하는 행복이
무엇일까? 나와 다른점이 있는걸까? 궁금해졌다. 그리고 그가 한땀
한땀 그린 그림도 느껴보고 싶었다. 마치 시 같기도 하고 일기 같기
도 하고 그냥 끼적인 글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가 남긴
짧은 글과 그림에 우리의 인생이 담겨있고 애환이 담겨있다. 그럼
에도 그의 글과 그림에서는 해학이 담겨져있다. 그는 이야기한다.
정다운 사람들과 마시는 술자리는 언제나 즐겁다고. 기분 좋게 취한
후 부른 배를 두드리며 노래 한자락 불러본다고 '행복이 벌거냐!
까짓거' 그렇다 사실 세상사 마음먹기에 달린것 아닐까? 불행하면
한없이 불행하고 행복하다면 그래 행복할수 있는것이다. 힘든일에
힘들다고 하소연하고 푹 죽어 있으면 더욱더 힘들고 힘들어도 웃으
며 긍정적으로 이겨내려고 하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가 되지 않겠는가?
책을 보면 그는 술을 좋아 하는것 같다. 물론 지나치면 안되지만
한잔의 술로 세상사 시름을 이겨내고 웃을수 있다면 그 또한 낙이
지 않겠는가? 그는 또 이야기한다. 먹을 것이 없어 굶는 사람도
딱하지만 이가 없어 못 먹는 사람은 더 딱하다고 사람은 나이들게
마련이고 나이가 들면 약해진다. 몸도 마음도 저자의 책을 보고
있으니 부모님이 생각난다. 잘해드려야 하는데 항상 생각만 앞서
고 행동을 하지 못했다. 이제 달라져야지...그의 그림을 보고 있
으면 마음이 편해진다. 프로미술가 처럼 선이 정확한건 아니지만
캐릭터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해학에 웃음이 난다.
그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행복해진다. 삶은 무엇을 손에 쥐고 있는
것이 아니라 누가 곁에 있는가에 달려있다는 말에 매우 공감이 된다.
돈이 아무리 많으면 무슨 소용있겠는가? 돈때문에 가족끼리 싸우고
연인끼리 갈라서는 일이 허다하지 않은가? 돈보다도 정말로 나를 아
껴주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옆에 있다면 그게 행복이지 않을까?
특히 마음의 병의 글을 보고 마치 나의 이야기 같아 씁쓸했다.
나도 남에게 싫은소리 못하고 듣는걸 잘 하는 성격인데 이러한 성격
때문에 혼자 속으로 삮히다 보니 오히려 나의 마음건강에 더 좋지
않은것 같다. 그의 한마디 한마디 조언에 나의 생각도 조금씩 달라
지는것이 느껴졌다. 근면이나 외로움등 인간사에 느낄 모든 감정이나
행동등을 그는 하나하나 표현하고 있다. 그의 글을 보고 있으면
세상사 왜이리 고민을 하고 살았는가 후회가 된다 앞으로는 정말
나를 위해 지금의행복을 위해 살아야겠다고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