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쉽게 풀어 주는 술술 한국사 3 - 조선 시대 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쉽게 풀어 주는 술술 한국사 3
김주희 지음, 이량덕 그림, 정호섭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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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한국사 3
조선사.. 드라마나 책을 통해 이토록 한국역
사에서 많은 이야기가
회자 되고 있는 시대이지 않을까? 많은 아픔도 있었고 많은 영웅도
또한 훈민정음이 창제되고 이순신의 활약이 있고 일제의 침략이 있고
정말 끝없는 드라마의 소재가 되곤 하는 시대이다. 하지만 정작
조선시대에 대해 설명을 해보라고 하면 세세하게 설명할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될까? 겉핥기 식의 역사가 아닌 조선시대의 살아 있는
생생한 역사를 만나고 싶었다. 그래서 술술한국사 조선시대편을
읽어 보았다. 1392년 이성계에 의해 조선은 건국되었다.건국도
논란이 많은 위화도 회군이다. 지금도 회군은 잘했다느니 못했
다느니 시시비비가 많은 사건이다.

이성계의 4대불가론은 얼핏
그럴듯하면서도 사대주의가 아닌가 하는 의문도 든다. 모든건
책을 읽고난 독자의 몫일것이다. 그리고 조선시대에는 성리학
으로 대표하는 유교를 숭배한 시기이다. 유교에 대해서도 말이
많다. 허례허식의 대표주자가 아닌가? 암튼 정도전과 이방원의
이야기 타고난 성군인 세종의 이야기 이 모든 이야기가 세세한
설명과 많은 사진을 통해 설명되어 지고 있다. 경국대전의
실물을 우리가 언제 볼수 있겠는가? 책에서는 실물 사진을
제공함으로써 어떠한 모습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지 확인
할수 있다. 책에서는 조선시대때의 통치 체제같은 부분을
오늘날의 모습과 비교하며 설명하고 있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지금 한번씩 신문에서 빗대어 이야기가 나오는 훈구나 사림에
대한 뜻도 술술한국사를 통해 알수 있다. 프랑스에서 우파 좌파가
나오듯이 우리나라 역사를 통해서도 다양한 정치세력을 확인
할수 있다. 각종 사화나 임진왜란을 읽을때면 마치 소설을 읽듯이
흥미진진했다.

 임진왜란때 등장한 영웅들을 응원하기도 하면서
말이다. 이 시기에 일어났던 전투도 지도를 통해 상세하게
확인할수 있으니 이해를 돕는데 지도는 큰 역할을 한다. 어떠한
책을 보면 사진자료가 너무 적어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술술
한국사는 다양한 사진자료가 많아 매우 만족스럽다.붕당정치와
세도 정치를 통한 문제점을 통해 현재에서도 일어나거나 일어
날수 있는 정치형태에 대해 고민해볼수 있을것 같다. 특히 조선
시대에는 본격적으로 경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수 있는 시기
인것 같다. 조선시대의 경제 상황에 대해서도 이 책을 통해 확
인할수 있어 그 시대를 이해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톡톡히 한다.
이 외에도 실학이나 조세제도등 다양한 조선시대의 정보를 통해
조선시대를 생생하게 접할수 있도록 했다. 많은 아픔도 있지만
많은 발전도 이룬 시기가 조선시대인것 같다. 이때 좀더 위정자
들이 정신을 바짝차렸다면 역사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성리학
대신 실학을 받아 들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 모든걸 고민해보고 유추,반추해볼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
도록 도와주는게 술술한국사와 같은 역사책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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