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읽기 영화로 쓰기
김경애 외 지음, 황영미 엮음 / 푸른사상 / 201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화로 읽기 영화로 쓰기


살아가면서 문장을 써야 할 일이 얼마나 있을까? 많지 않을거라 생각
하지만 의외로 글을 써야 할때가 많다. 학창시절의 중요성은 차치 하고
나서라도 직장생활에서 글쓰기는 곧 자신의 능력이다. 하나의 보고서
,메일을 쓰더라도 핵심을 얼마나 정확하고 간략하게 쉽게 전달할수
있는 가에 따라서 자신의 평판이 달라진다. 하지만 학생이든 직장인이
든 글쓰기에 대해 따로 시간을 내서 터득하기에는 너무 바쁘다. 하지만
이러한 능력을 버리기엔 아쉽다. 좀더 생활에서 글쓰기를 터득할수 있는
방법은 없는걸까? '영화로 읽기 영화로 쓰기'라면 문화생활에 필수 요소
인 영화를 통해 쉽고도 전문적인 글쓰기를 배울수 있지 않을까?


영화의 프레임 구성을 묘사문 쓰기에 활용해볼수도 있다. 책에서는
예를 들어 학습자가 프레임안에 제한된 영상 자료를 대상으로 실제
묘사문을 작성토록 한다는 것이다. 사실 원고지 하나 던져주고
글써봐 라고 하면 작가가 아니고서는 누가 쉽게 쓸수 있을까? 하지만
영화라는 하나의 주제를 놓고 그에 대해 글을 써보라면 또 하나의
장면을 매개체로 글을 풀어내라면 누구나 시도해볼수 있다. 거기다가
영화의 표현은 무궁무진하다. 온갖 상상력을 뿜어내는 매체가 아니던가?
이 책을 보면 내가 이책을 가지고 글쓰기를 공부할수도 있지만 이책을
활용하여 강의를 진행할수도 있을 만큼 구체적이고 학습플랜이 잘 설명
되어있다. 책에서는 사례를 통해 글쓰기의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봄날은 간다'와 같은 영화의 한장면을 놓고 서술해 놓은 글이
있으며 이 내용을 토대로 어떻게 묘사해야 할지 설명하고 있다.
묘사문을 보면 마치 한장면의 사진이지만 글을 통해 내용이 전개되는
듯한 착각을 느꼈다. 또한 책에서 이야기하듯 이야기에서 긴장감이
느껴졌다. 창의적 사고와 글쓰기를 어떻게 해야할지 영화 부당거래를
통해 이야기한다. 이 영화를 활용해 수업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설명
하고 또한 토론의 사례를 통해 독자들이 어떻게 글쓰기에 접근해야
할지 친절히 안내해준다.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세얼간이와 같은
영화를 통해서 새롭게 표현하는 방식이라든지 자신의 관점을 가지고
새로운 개념과 의미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할수 있는 글쓰기 방법에
접근할수있다. 라쇼몽을 통해서는 텍스트 깊이 읽기에 대해 말한다.


이외에도 내아내의 모든것,친구,시 등등의 다양한 영화를 통해 글쓰기
에 대해 접근한다. 한국사고와표현학회 영화와의사소통연구회에서
발간한 이 책은 영화를 통해 글쓰기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잘 표현
한 책이다.영화라는 매체가 상당히 오랜시간 여가의 한 장르로 굳어진
지금 영화를 통해 글쓰기에 접근했다는 점이 상당히 신선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영화를 볼때도 머리속에서는 이 장면에서는 이렇게
글쓰기로 풀어낼수 있겠다는 새로운 시선이 생길것 같다.잘 짜여진
시나리오로 탄생된 영화를 다시 글쓰기로 풀어내는 것이 글쓰기 능력
을 향상하는 데 가장 빠른 길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느꼈다.
그래서 나는 글쓰기 능력을 향상 시키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