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읽어보시집 - SNS 스타 작가 최대호의 읽으면 기분 좋아지는 시, 스페셜 에디션 ㅣ 읽어보시집 1
최대호 지음, 최고은 그림 / 넥서스BOOKS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읽어보시집
가벼움 속에 진지함 이 상충하는 단어를 동시에 보유할수 있을까?
'읽어보시집'에는 들어 있다. 단순히 겉으로 봤을때는 가벼운 유머
같아 보여도 속안을 들여보면 한없이 진지함이 서려 있는 '웃픈' 시집
이 바로 읽어보시집이 아닐까? 작가가 자필로 직접 적어내려간
시집을 통해 때로는 웃고 때로는 고민하게 만드는 이 시집을 지금
한없이 우울해서 미래가 불안해서 미소짓지 못하는 이에게 권하고
싶다. 연애,취업,부모님 21세기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고민이 이 책에
들어가 있다. 마치 개콘의 사회풍자를 보는듯한 느낌이 아닐까?
ㅁ끝 중에서
아,
더는 못 먹겠다.
먹을 게 없어서
이 얼마나 웃기지만 슬픈내용인가? 슬픈 청년들의 자화상이 그려진다.
아니 이게 바로 내 모습아닌가?
ㅁ 하나만 해 중에서
야.
참다 참다
한마디 한다.
너 욕심 부리지 말고
하나만 좀 해라
귀엽든지.
예쁘든지.
이 오글거리는 멘트도 알고보면 우리가 연인에게 하는 말 아닌가
때로는 진지하지만 때로는 그저 생각없이 웃음 짓게 만드는 것도
이 책이 가진 매력이다.
ㅁ 젊음 중에서
돈으로도 못 사는 젊음인데 왜 돈 때문에 젊음을 버려요.
구구절절한 자기계발서 장문보다 이 짧은 문구에서 많은 깨달음도
얻을수 있다. 금수저 물고 태어나 청춘에게 아픔을 강요했던 그 누구의
말보다 설득력이있다. 그의 하나의 시마다 희노애략이 담겨져 있어서
젊은이의 삶의 한 단면을 보는것 같다. 그리고 시라는 게 어려운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시간 날때마다 틈틈히 시를 적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려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