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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심리학 3 - 작은 시도로 큰 변화를 이끌어내는 스몰 빅의 놀라운 힘, 완결편 ㅣ 설득의 심리학 시리즈
로버트 치알디니 외 지음, 김은령.김호 옮김 / 21세기북스 / 201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설득의 심리학 완결편
설득의심리학 1,2편이 나온지도 시간이 꽤 흘렀다. 이 책을 기점으로
설득에 관한 책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져 나왔지만 역시 구관이 명관이라고
할까? 이 책만큼 실용적이고 이론적으로 빈틈없는 책은 없었던것같다.
뭔가 좀더 심화된 설득에 관한 학습이 절실할때 드디어 설득의 심리학
완결편이 나왔다는 소식이 정말 반가웠다. 긴 시간만에 돌아온 설득의
심리학은 어떤내용이 담겨져 있을까?
특히나 이번 책은 한끗차이 즉, 작은 시도로 큰 변화를 이끄는 '스몰빅'
을 큰주제로 이야기한다. 52가지 챕터로 스몰빅을 활용을 이끌어내는
이책은 설득이라는 무기를 더욱더 강력하게 만드는 책이다.
얼마전 티비프로그램에서 탈세를 하는 사람들을 추적하는 방송을 본적
이 있다. 좋은 말로 해도 강력하게 이야기해도 나몰라라 하는 그들에게
설득의 심리학에서 말하는 방법을 써보는 것이 어떨까? 영국에서 새로운
고지서를 보내자 납부율이 86%로 상승했다고 한다. 고지서에 사회적증거가
될 세금을 낸 사람들의 숫자를 정직하게 알려준것이다. 하지만 시민의식이
현저히 떨어지는 한국에서는 이 방법이 얼마나 먹힐지는 실행해 보기 전까지는
결과에 대해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분명히 전보다는 효과가 있을거라는 것에 동의한다.
설득 이론에서 빠질수 없는 '깨진창문이론'을 책에서도 이야긴한다
사소한 무질서가 부정적인 행위를 더욱 확장시킨다는 이론이다. 하지만 이
또한 스몰빅을 적용함으로써 범죄율을 낮추는데 기여했다. 즉,낙서를 지우고
거리를 청소하는 등의 방법이다.나는 곧 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
이름에도 스몰빅이 적용될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 아이의 이름하나도
정말 신중하게 지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하였다. 이름 하나로도 인생이
달라질수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미래의 자신에
대한 의무'를 할당하여 내 자신의 발전에도 스몰빅을 적용할수 있음을 알았다.
그냥 이론에만 치우친 습관책을 보느니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스몰빅을
적용하는 것이 나에게는 더욱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설득의 심리학의
스몰빅은 업무와 나의 생활양식 그리고 사회전반적인 현상에도 적용할수
있는 강력하고도 실용적인 설득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세상은
거대한 것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닌 사소하고도 작은 부분으로 움직여진다
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스몰빅을 통해 개인을 또한 사회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킬수 있다면, 그리고 남을 설득하는것에 강력하게
발휘될수 있다면 개인의 성공과 우리나라가 외국과의 협상에서도 우위를
점할수 있는 뛰어난 힘이 될거라 믿어 의심치않는다. 설득의 심리학에
완결이 나왔다는 것이 반갑고 한편으로는 아쉽다. 이제 저자의 책으로
나를 단련시켜 나와 타인에게 모두 이득이 되는 설득의 힘을 내것으로
만드는 일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