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의 아들러 심리학 입문
기시미 이치로 지음, 박재현 옮김 / 살림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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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뉴스를 보면 범죄자나 비행청소년의 이야기가 심심찮게 나온다. 그리고 그에
대해 어린시절의 불행에 의한 트라우마에 대한 배경설명이 나오며 이들은
사회가 만들어낸 괴물이라고 한다. 글쎄... 과연 그럴까? 나는 범죄자들은 사회의 문제보다는
 개인의 문제가 더 크다고 본다.트라우마는 그들의 합리화를
위한 핑계라고 본다. 그래서 나는 아들러에 대해 관심이 많다.

트라우마, 인과관계를 통해 생기는 심리상태...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다.
하지만 세계3대 심리학자중 하나인 아들러는 이러한 이론을 부정한다.
그는 목적론을 내세운다. 어떠한 행동에는 과거에 기인한것이 아니라
그 행동을 위한 목적이 있다는 뜻이다. 그래 범죄자는 자신이 범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어린시절의 불행을 이용했을 뿐이다.
내 아이가 비행청소년이 되지 않기 위해 부모들은 육아에 관심이 많다.
책에서는 육아와 교육에는 아들러의 심리학이 최적화 되어 있고 핵심이라고 한다.
본문에서는 부모나 선생님은 아이가 성장해서 어떤 어른이 되길
바라는지에 대해서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한다고 한다.

예전만 해도 학교에서 선생들은 몽둥이로 학생들을 무식하게 패곤했다.
바로 권위와 폭력으로 아이들을 다스렸다. 하지만 요즘에는 함부로 폭력을
휘둘렀다가는 바로 뉴스행이다. 아들러또한 권위에 의한 교육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한다. 요즘 아이들은 부모와 선생을 자기 자신과 대등하게 생각
한다고 한다. 나도 이부분은 동의한다. 아이들도 인격체이다 그들도
성인과 동등한 수평적인 관계이다. 아이가 숙제를 하지 않는 이유는
숙제하지 않음으로써 주목받기 위한 목적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반적인 심리학이라면 아이의 정서장애나 아이의 환경에 의한 데이터를
산출하려고 노력했을것이다. 본문에서는 이를 이렇게 설명한다.
[화가 치밀었기에 불같이 화를 낸다는 것이 원인론이라면,목적론은 불같이
화내기 위해서 분노라는 감정을 일으킨다]
분노라는 감정을 도구로 자신의 목적을 관철시키기위해 도구를 휘둘른다는
표현이 적합할것 같다. 아들러는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것은 원인을
찾기 위한 과거가 아니라 미래라고한다. 과거는 바꿀수 없지만 미래는
얼마든지 바꿀수 있다고 한다. 이부분이 이책의 핵심적인 부분이 아닐까한다.
원인은 바꿀 수 없지만 목적은 마음먹기에 따라 바꿀수 있기 때문이라고한다.
사실 이 핵심적인 부분에서 나는 마음이 편안해졌다. 원인으로 치부하고
바꿀수 없는 부분에 매달리기 보다는 내 마음먹은대로 바꿀수 있는 목적론
이 얼마나 마음은 평안하게 하는가? 내 인생은 얼마든지 내 마음먹은 대로
바꿀수 있다는 뜻이 아니겠는가? 이 책은 아이의 미움받는 용기에 비해
아이의 양육과 교육에 좀더 치중한것 같다.하지만 자기수용,타자신뢰 같은 부분으로
 개인의 행복에 대해서도 논하고 있다. 지금 아이를 키우는 부모나 아님
자신의 틀에 갇혀 불행하다고 느끼고 있는 사람이 이책을 꼭 봤으면 좋겠다.
그저 있다는 사실에 감사할수도 평범하다는 것에 행복을 느낄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편안한지 느껴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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