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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세부터 행복을 가르쳐라 - 아이가 평생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면
우문식 지음 / 물푸레 / 2014년 11월
평점 :
만 3세부터 행복을 가르쳐라.
요새 육아예능을 보면 참 아이들이 행복해보인다. 그런데 찬찬히 살펴보면
그 행복에는 이유가 있다. 일단 경제적으로 풍족한 집안이다. 집이 70평인
아파트에서 살며 맛난 음식들...우리 아이도 그렇게 행복을 줄수 있을까?
물론 돈이 없어도 행복할수 있지만 돈이 있으면 더욱더 행복해질수 있다.
그들과 같은 부유층은 아니지만 일반 서민으로써 우리아이에게 행복을
주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쉽게 감이 오지 않는다.
그냥 애니만 틀어주고 한달에 한번씩 나들이가고 맛난거 한번씩 사주면
아이에 대한 책임을 다 한것일까? 아니다. 그것뿐이라면 부모라고 할수 없다.
그건 옆집 아저씨도 해줄수 있는 일이다. 아이에게 행복을 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래서 '만 3세부터 행복을 가르쳐라'를 읽어야한다.
책에서 이야기하듯이 아이에게 성공을 가르치기 보다는 행복을 가르치고 싶다.
공부좀 못하면 어떤가? 몸만 건강하고 아이의 얼굴에 미소만이 가득하면
된거 아닐까? 아이를 물질의 노예, 성공의 노예, 자기계발의 노예로만들고
싶지않다. 남보다 가진것은 없어도 콩 한쪽이 있으면 반쪽으로 나누어 먹을수 있음에 행복을
느낄수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
특히 책에서 부모의 불행은 아이에게 전염된다는 말이 공감되었다.
자녀의 행복을 위해서 부모의 행복을 포기한다고 아이가 행복할수 있을까?
부모의 여러사례를 읽어보며 나도 그중 하나의 사례일수 있다고 생각했다.
특히나 학원을 조금만 다니고 싶다던 초등학교 6학년의 유서는 매우
씁쓸함을 남겼다. 무엇을 위해 아이에게 교육을 가르치는가? 단순히
수학점수 몇점 맞는게 그렇게 대수인가? 아이에게 꿈과 희망,미래가 아닌
답답함,성적만 생각하는 기계로 만드는게 아닌지 고민하게 만든다.
아이를 위해 감사일기를 쓴다던지,좋은 하루 보내기 노트만들기등 이론에만
치우친것이 아닌 실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쓸수 있는 항목들이 있어 좋았다.
누구나 완벽할순 없다 나도 그렇고 아이도 마찬가지이다. 아이의 약점을
채근하고 엄하게 다스리지 말고 강점을 키워줘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나는 새삼 그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만든다고 하던데
왜 아이의 강점을 볼 생각을 못하고 약점만 파고드는 걸까? 이 시대의
모든 부모가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아이의 강점을 찾고 연습하는 방법에
대해 책에 아주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아이를 위해 실천하자.
지금은 달라졌을지도 모르지만 예전의 부모님은 매우 엄했다. 아이의
기를 못피게 했다. 무슨 이야기를 하려하면 아이가 무슨? 이라며 입을
다물게 했다. 그러다보니 나도 마찬가지이지만 점점 의기소침한 아이로
변했다. 그렇게 점점 비관적인 아이가 되어버린것이다. 책에서는 아이를
낙관적으로 키우도록 조언한다.나는 앞으로 책의 조언처럼 아이의 도전에
박수쳐줄것이고 아이의 물음에 친절하게 반응해줄것이다.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기 위해 칭찬하고 용기를 북돋아 줄것이다. 아이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닌 아이와 수평적인 관계로 아이에게 두려움으로 따르게 하는것이 아닌
존경으로 나를 따르게 만들고 싶다. 아빠같은 친구같은 형 같은 때로는 선생님 같은
그런 아빠가 되고 싶다. 이 책은 나에게 아이에게 행복을 주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친절하게 설명해줬다. 이제 아이의 행복은 나의 실천에
달려있다. 우리 가족을 행복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