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 사람 글읽는 사람 - 과학적으로 읽고 논리적으로 쓴다, 텍스트 메커니즘
구자련 지음 / 다섯번째사과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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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사람 글 읽는 사람


람들은 이야기 한다. 이 책을 읽으려고 하는데 잘 안 읽힌단 말이지.. 내가 배경지식이 없어서 그런가봐 ...그런데 그 한권의 책을 읽기위해 수십권의 책을 공부 해야 하다는 말인가? 그럼 그 수십권을 책을 이해하기 위해 다시 수백권의 책을 읽어야 하는가? 그럼....책을 읽기도 전에 질려버릴뿐이다.저자인 구자련은 이야기한다. [독서를 잘하기 위해서 배경지식을 늘리려 한다면 이는 앞뒤가 바뀐격이다]그리고 '구조적 독해'를 강조한다.


학교문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한다. 사실 나도 학교문법이 거의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냥 자연스럽게 국어를 터득하고 말하고 있지만, 문법적으로 접근하면 이게 뭔지 설명할 자신이 없다. 결국은 시험용 문법인 걸까?

[학교문법의 태생이 한 문장을 정확하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 문장과 한문장을 연결하는 능력의 차원에서는 한계가 있다]

학교문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저자는 논리문법을 제시한다. 이른바 문장과 문장의 연결에 초점을 두는 것이다. 학교문법이 구슬을 만든다면 논리문법은 구슬과 구슬을 연결하는 실과 같다. 사실 일반적인 성인에게 문장 하나를 적어보라면 부담이 없을것이다. 하지만 긴 문장을 작성하라고 하면 그때부터는 대략 난감에 빠진다. 그러나,하지만,그래서가 문장 여기저기에 튀어나오고 깔끔하지 못한 문장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시를 예로 들며 글쓰기 고수는 '그러나'와 같은 표시어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대신 문장간의 연결고리가 있고, 방향성이 명확하다고 한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해당 문장은 표지어는 없지만 '보아야','예쁘다','사랑스럽다' -> '그렇다'로 서로 주고받음으로 문장이 연결되어있다.나도 이 책을 보고 시라는 것에 새로운 흥미가 생겼다. 깔끔한 문장을 위해 시라는 장르를 좀더 접하고 싶은 의욕이 들었다.

[텍스트는 이성적 사고 표현의 결정체] 텍스트는 논리를 기반으로 하는 강력한 매체이다.

필자는 자기 생각을 텍스트를 통해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 독자는 표현된 텍스트를 통해 이성적 사고력을 발달시킨다.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지식을 얻기 위해서 가장 중요하고 빠른 수단이 책이라고 말이다. 단 돈 몇만원으로 한 사람의 평생에 걸친노력과 노하우와 지식을 얻을 수 있다니... 문명이 발전할 수 있었던 가장 핵심적인 이유가 아닐까? [텍스트도 같은 맥락이다. 문장과 문장의 연결 고리를 찾아야 집중하고 이해할수있고 기억할 수 있다][쓰기는 연결 고리를 만드는 것이고, 읽기는 연결 고리를 찾는 것이다]이 책에서는 연결어미등의 한 문장 한 단위 표지어를 '흐름 표지어'와 '관계 표지어'로 나눈다.
흐림표지어: 순류,역류,대립-대조 / 관계 표지어 : 더하고 , 빼기 , 동동-유사 , 대-소


위와 같은 큰틀에서 책은 그 쓰임과 활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을 보며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단순히 내가 알고 있던 문법의 틀이 아닌 좀더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문법을 배운 기분이다. 15장까지의 핵심적인 내용을 습득후 부록으로 실전 연습을 반복해야 내것으로 만들 수 있다.이 문법을 반복하여 습득해서 활용한다면 회사에서 쓰이는 각종 보고서나 양식에 자신감을 가질수 있을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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